'도서관 좌석수 학생정원 20%이상'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대학/전문대학의 도서관 좌석수에 대한 규정을 미준수한 학교가 370개교 중 152곳으로 41.1%며, 사립전문대의 경우 67.1%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도서관 좌석규정은 도서관 좌석수가 학생정원의 20%이상인 경우 규정을 준수했다고 판단하며, 대학설립/운영 규정 제4조1항인 ‘교사시설의 구분’에 명시된 내용이다. 반대로 좌석당 학생수가 5명을 초과하면 규정을 미준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도서관 좌석수가 부족한 것은, 시험기간만 되면 발생하는 ‘자리 사석화’와 ‘메뚜기족’ 문제로 이어진다는 의견이다. 자리 사석화는 지속해서 자리를 사용하기 위해 개인소지품을 장시간 두는 등 자리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고, 메뚜기족은 주인이 있는 빈자리에서 공부하다가 주인이 오면 자리를 계속해서 옮기는 학생들을 뜻한다. 모두 시험기간과 같은 특정 시기에 도서관의 자리가 부족해 발생하는 문제다. 비록 특정기간에만 붐비는 것을 위해 과도한 투자를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규정 준수는 필요해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더불어민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대학도서관 좌석 수 및 규정 준수사항’을 분석한 결과, 370개의 대학 중 152곳이 좌석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과 전문대학을 포함한 수치로, 미준수비율이 41.1%인 셈이다. 전문대학은 164개교 가운데 65.9%인 108곳이 규정을 미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경우 206곳 중 44곳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21.4%로 전문대학에 비교적 적었다.
전문대학을 국공립/사립으로 구분하면 국공립전문대학은 9개교 중 절반에 가까운 44.4%인 4곳, 사립전문대학은 155개교 가운데 67.1%인 104곳이 규정을 미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국공립전문대학의 재학생은 8720명, 좌석수가 2296석으로 좌석당학생수가 3.8명인 셈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각 대학마다 상황이 크게 차이난다고 볼 수 있다. 사립전문대학의 경우 재학생 45만3876명, 좌석수6만9918석으로 좌석당학생수가 6.5명으로 대학/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학을 국공립/사립으로 나눠봤을 때 국공립대학은 47개교 중 17%인 8곳, 사립대학은 159개교 중 22.6%인 36곳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의 경우 재학생수가 55만6214명인데 반해 좌석수가 9만9748석뿐이라, 좌석당학생수가 5.6명인 셈이다. 국공립대학은 재학생 55만6214명, 좌석수9만9748석으로 좌석당학생수가 5.6명이었다. 사립대학은 재학생 137만3227명, 좌석수 27만3197석으로 좌석당학생수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준수비율이 국공립에 비해 높지만, 전체 수치로 봤을 때는 국공립과 비교해 상황이 준수한 편이다.
2017년과 2018년 좌석당학생수현황을 비교하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대학의 수 감소가 가장 큰 곳은 사립대학이었다. 2017년 41개교에서 36개교로 5곳이 줄었다. 사립전문대학도 2017년 107개교에서 104개교로 3곳이 줄었지만 둘 다 감소폭이 큰 것은 아니다. 반면 국공립의 경우 오히려 규정미준수 대학과 전문대학이 각 1개씩 늘어났다.
박 의원이 조사대상으로 삼은 재학생수 239만2037명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수치로, 대학정보공시 2018년4월1일 기준 자료다. 열람실 수 자료는 학술정보통계시스템 2018년3월1일 기준이다. 사이버대학과 대학도서관통계조사 미참여기관은 제외했다.
박 의원은 “상아탑에 들어온 학생들이 공부할 곳이 없어 자리를 이리저리 떠돈다는 것이 통계로 증명됐다”며 “좌석당 학생수 5명이하 기준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최소 기준인데도 불구하고 준수하지 않고 있다. 규정 미준수 대학에 대한 개선 방안을 교육부 차원에서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대학 자체적으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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