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11일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열린 전국소프트웨어 페스티벌 부속행사로 2019 SW창의융합 SW코딩/앱제작 동아리 합동 부스 운영 및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SW코딩 동아리 10개 학교 13팀, 앱제작 동아리 9개 학교 18팀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제작한 작품을 포스터로 전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SW코딩과 앱제작 경연에서는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제로 제작된 학습용, 게임형, 생활편의용 앱부터 스마트 화분, 안전신호등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SW작품이 출품됐다. 5월부터 조직된 동아리는 경연대회에 앞서 평일 방과후, 주말 집중 캠프, 여름방학 캠프 등을 통해 SW제작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멘토학교로 지정된 장성중앙초와 사창초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모여 집중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개별 작품이 아닌 팀 단위의 작품 제작 활동으로 컴퓨팅사고력과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신장할 수 있었다.
  
경연대회 결과 SW코딩 동아리 영역에서는 문향고, 옥암중 SW코딩 동아리, 앱제작 동아리 영역에서는 목포혜인여중, 신북중 앱제작 동아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장성중앙초 임정우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다양한 문제상황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고 이런 활동의 결과물로 우리 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뿌듯했다"라며 "경연대회를 통해 다른 동아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정규수업에서 하기 힘든 SW프로젝트 활동을 동아리 차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W창의융합 프로젝트 동아리 사업을 추진했고, 동아리 전시 부스 및 경연대회 운영으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SW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2020년에도 SW교육 선도학교, SW창의융합 프로젝트 동아리 등 학교에서 SW교육이 더 확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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