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지역인재 의예 1.06등급 ‘최고’ 치전원 약학 한전원 전자공학 톱5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가 2024학년 수시/정시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최근 공개했다. 정시에서 최종등록자의 백분위 평균은 의예과(지역인재)가 98.51점으로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의예과 98.25점, 치전원(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지역인재) 96.88점, 약학부 96.39점, 약학부(지역인재) 96.38점, 한전원(한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96.25점, 치전원 96.19점 순으로 톱7까지 모두 의약계열이 상단을 휩쓸었다. 2023정시에서도 의예과(지역인재)가 98.5점으로 톱1이었다. 이어 의예과 97.83점, 치전원 97.5점, 한전원 96.83점, 약학부(지역인재) 95.5점, 약학부 94.17점 순이었다.
부산대는 2024정시에서 모집단위별 수능반영방법을 달리 적용해 입결 해석에 참고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의약계열과 자연과학대학(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제외), 공과대학(건축학과 도시공학과 제외), 사범대학(생물교육과 제외) 간호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국20%+수(미/기)30%+영20%+과30%로 합산했다. 자연과학대학(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사범대학(생물교육과) 생명자원과학대학(IT응용공학과 조경학과 제외)은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수학 선택과목 제한이 없다. 이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학/과학 모두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인문/사회계열은 국30%+수25%+영20%+탐25%로 반영했다. 예술과 체육은 수학을 반영하지 않고 국영탐 3과목만 반영해 예술은 국50%+영16.7%+탐33.3%, 체육은 국37.5%+영25%+탐37.5% 로 합산했다.
교과 지역인재전형에서도 의예과가 평균 교과 등급 기준 1.91등급으로 전체 모집단위 중 가장 높다. 이어 치전원 1.22점, 약학부 1.42점, 한전원 1.5점,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1.86점까지 톱5다. 전년에도 의예과가 1.07등급으로 톱1였다. 이어 치전원 1.37등급, 약학부 1.44등급, 한전원 1.64등급, 전자공학과 2.21등급 순으로 전년과 동일한 톱5다.
부산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시와 정시 전 전형의 입시 결과를 공개했다. 수시/정시 전형별로 학생부 내신등급과 수능점수를 평균, 70%컷으로 상세히 구분해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모집단위의 추합번호를 공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충원율을 산출해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도 있다. 충원율은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추가합격 인원을 모집인원으로 나눈 값이 충원율이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라면 10명이 추가합격해서 추합(예비)번호 10번, 즉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을 추가합격인원으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2025전형계획상 주요 변화는 공대 전기전자공학부에 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했다. 기존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의 2개 전공에서 반도체공학전공을 추가해 3개 전공으로 세분화했다. 다만 올해는 의대/무전공 확대 등 변화사항이 많아 대학이 5월경 최종 확정해 발표하는 수시 모집요강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정시 의예(지역인재) 98.51점 ‘최고'.. 의예 98.35점, 치전원(지역인재) 98.25점 톱3>
부산대의 2024정시 전형은 일반과 지역인재로 나뉜다. 일반은 지원에 별도의 제한이 없다. 지역인재는 대학이 있는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으로, 부울경 지역 소재 고교 출신만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등록자의 정시 수능 백분위 평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의예(지역인재)의 98.51점이다. 이어 의예과 98.25점, 치전원(지역인재) 96.88점, 약학부 96.39점, 약학부(지역인재) 96.38점, 한전원 96.25점, 치전원 96.19점 순으로 의약계열이 톱7을 점령했다. 전년에도 의예과가 98.5점으로 백분위 평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의예과 97.83점, 치전원 97.5점, 한전원 96.83점, 약학부(지역인재) 95.5점, 약학부 94.17점 순으로 비슷한 구성이다.
이어 톱20까지 화공생명.환경공학부(화공생명공학) 90.21점, 전기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 88.51점, 정보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 88.39점,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87.78점,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87.06점, 수학교육과 86.29점, 정보컴퓨터공학부(인공지능) 85.64점, 기계공학부 85.58점, 간호학과(지역인재) 85.37점, 경영학과 85.35점, 경제학부 84.76점, 생명과학과 84.12점, 간호학과 83.98점 순이다. 톱17 경영학과 톱18 경제학과를 제외하고 자연계열이 강세를 보인다.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비율을 의미하는 충원율을 살펴보면 한문학과가 263%으로 가장 높다. 이어 한전원 260%, 지질환경과학과 221%, 동물생명자원과학과 208%, 체육교육과 200% 순으로 200%이상이다. 다음으로 화학교육과 183%, 철학과 178%, 윤리교육과/생명환경화학과 167%, 아동가족학과 164%, 건축공학과 160%, 식물생명과학과 158%, 언어정보학과 150%,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분자생물학과 147%, 경제학부/국어국문학과 145%, IT응용공학과 138%, 교육학과 133%, 치전원 (지역인재) 129%,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127%, 해양학과 126%, 미생물학과/일어일문학과/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125%, 산업공학과/실내환경디자인학과 113%, 무역학부/대기환경과학과/사회복지학과 106%,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생물교육과/중어중문학과/사학과까지 충원율 100%이상으로 추가합격이 한바퀴 이상 돌았다.
<교과 지역인재 의예 1.06등급 ‘최고’.. 치전원 약학 한전원 ‘톱4’>
수시 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와 지역인재의 2개 전형을 운영했다. 단, 의예 약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지역인재로만 모집했다. 교과 지역인재는 의예과가 1.06점으로 교과 등급 평균이 가장 높다. 이어 치전원 1.22점, 약학부 1.42점, 한전원 1.5점 순으로 톱4까지 모두 의약계열이다. 2023학년에도 의예과가 1.07등급으로 톱1을 차지했으며, 이어 치전원 1.37등급, 약학부 1.44등급, 한전원 1.64등급 순으로 동일 순위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이 1.91등급으로 내신평균이 가장 높다. 이어 수학교육과 1.99점, 간호학과 2.02점,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2.07점, 생명과학과 2.09점까지 톱5다. 2023학년에 운영한 교과 일반전형과 비교하면 한전원이 1.34등급으로 교과등급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화생공 1.52등급, 전자공학과 1.94등급, 역사교육과/정보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 각 2등급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충원율의 경우 지역인재 기준 불어불문학과가 300%로 전체모집단위 중 추가합격이 가장 많이 진행됐다. 이어 한문학과 225%, 문헌정보학과/조경학과 220%, 행정학과 180%,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167%, 정보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 157%, 정보컴퓨터공학부(인공지능)/건축공학과/식품공학과 150%, 무역학부 144%, 치전원/미생물학과 140%, 재료공학부 138%, 경제학부 129%, 경영학과 127%, 심리학과/도시공학과 125%, 전기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120%, 화학과/나노에너지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동물생명자원과학과 100% 순으로 충원율 100%이상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나노에너지공학과/식품공학과가 260%로 충원율이 가장 높다. 이어 수학교육과/영어교육과/사회학과/영어영문학과 200%, 역사교육과/국어교육과 180%, 통계학과 167%, 공공정책학부 160%, 윤리교육과 144%, 화학교육과/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IT응용공학과 140%, 정보컴퓨터공학부(인공지능)/지리교육과/언어정보학과 133%,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127%, 일반사회교육과 125%, 바이오소재과학과 122%, 정치외교학과 120%, 고분자공학과 117%, 아동가족학과 114%, 건축학과 113%, 경영학과 110%, 조경학과 109%, 물리학과 108%, 재료공학부 107%, 행정학과/교육학과/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관광컨벤션학과/중어중문학과/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동물생명자원과학과/원예생명과학과 100% 순으로 충원율 100%을 넘겼다.
<학종 지역인재 의예 1.27등급 ‘최고’.. 약학부 1.51등급, 치전원 1.6등급 ‘톱3’>
학종도 일반과 지역인재 2개 전형을 운영했다. 의예과 약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지역인재로만 모집했다. 단 학종은 정성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학생부 교과등급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학종에서도 의약계열이 상단을 점령했다. 지역인재 기준 의예과가 1.27등급으로 교과등급 평균이 가장 높다. 이어서도 약학부 1.51등급, 치전원 1.6등급으로 톱3다. 2023학년에도 의예과 1.26등급, 약학부 1.67등급, 치전원 1.69등급으로 톱3였다.
의약계열 모집을 실시하지 않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분자생물학과가 1.92등급으로 교과 등급이 가장 높다. 이어 수학교육과 2.06점, 경영학과 2.1점, 화공생명.환경공학부(화공생명공학) 2.12점, 교육학과 2.19점 순으로 톱5다.
충원율을 살펴보면, 학종은 교과전형에 비해 충원율이 높지 않다. 지역인재 기준 최고충원율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 80%다. 이어 의생명융합공학부 75%, 기계공학부 73%, 간호학과 60%, 대기환경과학과 43%, 화공생명.환경공학부(환경공학)/생명환경화학과 33%, 해양학과 29%, 의예과 27%, 식품자원경제학과 25% 순이며 약학부 등 나머지 7개 모집단위는 추가합격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학생부종합은 화공생명.환경공학부(환경공학)/도시공학과가 각140%로 충원율이 가장 높다. 이어 경영학과 135%, 교육학과/철학과 117%, 무역학부 114%,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113%, 항공우주공학과/특수교육과/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생명과학과/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식물생명과학과 100% 순으로 100%이상이다.
<논술 논술70%+교과30%.. ‘참고용으로만 활용’>
논술전형은 논술70%+교과30%로 교과점수가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아 입결은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교과 평균등급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3.06등급이다. 이어 화공생명.환경공학부(화공생명공학) 3.23등급, 수학교육과 3.3등급, 간호학과 3.37등급, 영어교육과 3.54등급 순이다. 이어서도 대부분 모집단위가 3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합격선을 보였다.
충원율도 최고 충원율이 항공우주공학과 80%로 높지 않다. 이어 영어교육과 50%, 사회복지학과/예술문화영상학과/국제학부/중어중문학과 40%, 영어영문학과/화학과 38%, 수학교육과/지구과학교육과/건축학과/정보컴퓨터공학부(인공지능)/산업공학과/지질환경과학과 33%, 고분자공학과 30%,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9%, 건축공학과 25%, 기계공학부/불어불문학과/철학과 20%,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노어노문학과 17%, 경영학과 16%, 전기전자공학부(전기공학) 13%, 정보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재료공학부 7% 순이고 이를 제외한 24개 모집단위는 단 한명의 추가합격도 발생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