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와 부경대학교총동창회(회장 정용표)는 오는 19일(토) 오전 10시 대학극장에서 동문들의 모교 방문 축제인 제8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부경대를 졸업한 21만 동문을 대상으로 모교의 위상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동문 간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부경대는 김영섭 총장과 정용표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모교 명예를 빛낸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을 수여한다.

16회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는 옥치남 ㈜오름엔지니어링 대표이사(71‧토목공학과 66학번),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사(63‧화학공학과 75학번),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이사(43‧IT융합응용공학과 96학번), 한정수 ㈜어니스트피노 대표이사(44‧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92학번) 등 4명이다.

옥치남 대표이사는 부산광역시 건설기술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안대교 공사 등 대규모 국가 건설사업에 참여해 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옥 대표이사는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를 개척해 회사를 이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여성기업인 위상 제고와 벤처기업 발전에 힘쓴 공로다.

주영흠 대표이사는 컴퓨터 보안 전문기업 ‘하우리’를 공동 창업한 ‘보안 1세대’로서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보안 시장을 개척해 PC 보안 서비스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고, 한정수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로 음료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1부 행사로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시상과 대학 발전현황 및 비전 소개, 모교 발전기금 전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 만찬이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섭 총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저마다 새로운 길을 내며 달려온 동문들이야말로 부경대학교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맞아 많은 동문들이 모교의 아름다운 교정을 찾아 선후배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부경대 제공
사진=부경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