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수시 정원 전원을 학종으로 선발하는 DGIST가 학종 의문해소 차원에서 가장 많은 질문 11개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DGIST는 과기정통부 소속의 과기원으로, 일반대학에 적용되는 수시6회제한에서 벗어나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추가카드'의 기회로 관심이 높다. 올해 원서접수 일정도 9월6일부터 14일까지로 여유롭다. 접수 마감기간까진 업로드한 자소서의 수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실시된 DGIST 학부생들의 태권도 겨루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승리의 기쁨에 도취된 학생들. DGIST 학부생들은 전원 태권도를 배운다. 교정에서 도복을 입을 학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이유다. /사진=DGIST 제공

Q1. 수시 6회 지원횟수 제한에 포함되나?
A=포함되지 않는다. DGIST는 특별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소속 4개 과기원(KAIST GIST대학 DGIST UNIST) 모두 수시 6회 지원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Q2. 수시 타 대학에 합격해 등록했더라도 DGIST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에 지원 가능한가?
A=가능하다. DGIST는 특별법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이중등록금지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Q3. 내신등급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합격 가능한가?
A=평가 시 내신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별 교육과정별 학교특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DGIST에서 수학할만한 학업역량을 갖췄는지를 판단한다.

Q4. 수능성적도 평가에 반영되나?
A=수능점수는 정시 일반전형Ⅱ에만 반영되며, 수시 추천전형 일반전형Ⅰ 특기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Q5. 자소서는 어떤 양식으로 작성하나?
A=자소서는 수시전형인 미래브레인 추천전형 일반전형Ⅰ 특기자전형 고른기회전형 지원 시에만 제출한다. 별도의 문항 없이 자유기술 형식으로 3000자 이내로 본인을 소개하면 된다.

자유양식의 자소서를 통해 단순히 주어진 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아닌,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내고 그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Q6. 우수성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나?
A=특기자전형만 우수성 입증자료(포트폴리오 등)를 제출한다. 추천전형 일반전형Ⅰ 고른기회전형 일반전형Ⅱ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Q7. 학교장추천서는 학교장만 작성해야 하나?
A=학교장이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나, 교사가 대행 작성해도 무관하다. 단, 학교장 추천 공문은 입학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원서접수 홈페이지에 게재된 양식을 참고해 작성한 후 발송해야 한다.

Q8. 교사추천서는 담임교사만 작성해야 하나?
A=교사추천서는 본인이 현재 재학 중인 고교의 소속교사가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담임교사의 전근 및 학생의 전학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타 고교 교사도 작성 가능하다. 이 경우 별도의 확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Q9. 면접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문제가 나오나?
A=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미래면접과 브레인면접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단, 미래면접은 우선선발 개념이 아니다.

Q10. 외고나 특성화고 출신도 지원할 수 있나?
A=DGIST는 고교계열이나 특성에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DGIST에서 요구하는 수학/과학 학업역량을 갖추려면, 수학/과학 관련 교과를 이수하고, 수학/과학 교과에 대한 우수한 학업성취도가 필요하다.

Q11. 외국고 출신 학생의 경우, 교사추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는 어떻게 제출하나?
A=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고교 전 과정을 제출해야 하므로 국내 고교과정을 포함한 외국고의 학생부(성적표)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외국고 출신 학생의 경우 추천서는 원서접수 기간 중에 우편으로 접수하고, 그 외의 학교 프로파일 등의 서류는 PDF파일로 미리 준비해 온라인 지원 시 첨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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