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한국영재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한국영재(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KSA) 학생들이 러시아와 공동연구팀을 꾸려 연구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1호 과학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활발한 해외교류가 특징이다. 많은 영재학교들이 해외교류를 실시하고 있지만, 한국영재의 경우 특히 해외 유명대학들이 '한국영재 학생들을 위한 과정'을 개설할 정도로 탁월한 교류체제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는 한국영재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괄목할 성과를 내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영재 04학번인 오성진 박사는 KAIST 역대 최연소/최단학기 졸업(최고평점 4.26/4.3) 이후 프린스턴에서 만 24세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에는 한국영재 재학생 4명이 'Zayed Future Energy Prize' 고교부문 최고상을 수상(아시아대륙, 상금10만달러, 97개국1437팀 참여)하기도 했다. 2016년에 한국영재 재학생 2명이 NASA Ames Space Settlement Contest(약 1000팀 참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 R&E 발표대회, KYPT, 삼성휴먼테크논문, 손재한장학회 등에서도 최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영재 마니아'가 입학해 한국영재뿐 아니라 국가를 빛낼 연구자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한국영재는 올해도 3단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1단계 학생물기록평가의 원서접수는 4월5일 오전9시부터 4월11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역시 동일한 기간 접수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