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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재학교] 교육과정,‘학점제’.. 심화선택 유리6개 영재학교 유사.. 2개 예술영재, 융합교육에 방점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다음달 3일 대구과고 대전과고를 필두로 개막하는 2018 영재학교 입시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는 무엇보다 각 영재학교의 교육과정 특징을 인지해둘 필요가 있다. 매년 괄목할 대입실적을 내고 있는 영재학교에 대한 선호현상은 자칫 ‘대학진학루트’로만 여겨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영재학교는 타 고교가 초중등교육법을 적용받는 것과 달리 영재교육진흥법을 적용받는다. 교육부 지침이 아닌 학교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는 셈이다. 보통 고교가 ‘시수’제로 국수영 90단위 식의 교육과정의 틀에 놓여있는 것과 달리 영재학교는 ‘학점’제로 학교별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상 수능교육이 불가능한 특징도 있다. 정시중심의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전혀 맞지 않는 교육방식으로, 순수 이공계통에 진학의 흐름에 맞춰져 있는 셈이다.

영재학교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로 구분할 수 있다.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예술’이란 용어가 붙어 보통의 ‘예고’로 오인할 수 있지만, 모두 이공계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환 및 설립된 영재학교다.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를 필두로 이후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된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광주과고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영재학교’의 명칭이었고 이후 설립된 후발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과학예술영재학교’로서 최근의 화두인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까지 갖춘 ‘융합’에 방점을 찍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징이다.

최초의 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를 필두로 이후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된 서울과고 경기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광주과고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영재학교’의 명칭이었고 이후 설립된 후발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과학예술영재학교’로서 최근의 화두인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까지 갖춘 ‘융합’에 방점을 찍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징이다. 사진은 인천영재. 여덟 번째 개교한 영재학교로,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점제 운영.. 졸업이수학점 학교마다 달라>
영재학교는 기본적으로 연구중심교육을 실시하는 공통점이 있다. 영재학교 효시인 한국영재의 교육과정의 틀이 이후 7개 영재학교에 전파된 경향이 있다. 유일한 영재학교로서 2003년부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영재교육을 실시해온 한국영재 개발의 수업모형이 타 영재학교에 보급되고, 이를 기본으로 영재학교별로 조금씩 각 학교에 적절하게 수정해가면서 현재에 이르렀다는 얘기다.

영재학교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 학점제다. 다만 학교별로 졸업이수학점은 다르다. 2016학년(2015년 고3 기준)의 자료에 의하면, 영재교육 효시인 한국영재가 178학점(교과148학점, 창의연구30학점), 서울과고가 180학점(교과154학점, 연구활동26학점), 경기과고가 180학점(교과147학점, 연구활동33학점), 대구과고가 178학점(교과154학점, 연구활동24학점), 대전과고가 179학점(교과151학점, 연구활동28학점), 광주과고가 180학점(교과152학점, 연구활동28학점), 세종영재가 174학점(교과159학점, STEAM Activity15학점), 인천영재가 180학점(교과154학점, STEAM Activity26학점)이다. 영재학교 교육과정 편성이 학교에 따라 해마다 보완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2018학년 입학생의 경우 일부 달라질 수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교과영역 연구능력계발영역 인성계발영역으로 구분되며, 교과영역에선 인문일반과정보다 자연전문과정에 무게가 실리는 공통점이다. 교과영역 중 융합과정은 세종영재와 인천영재의 과학예술영재학교가 타 6개 영재학교 대비 중점적으로 설계돼 있다. 융합교과영역을 한국영재가 8학점, 6개 영재학교 중 가장 많은 경기과고가 10학점(필수4학점 선택6학점), 가장 적은 대전과고가 2학점으로 설계한 반면, 세종영재는 20학점(필수3학점 선택17학점), 인천영재는 27학점(필수10학점 선택17학점) 설계했을 정도다.

교육과정의 편성은 초중등교육법 적용의 고교와 다른 교과목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보통의 고교가 고교과정에 배우는 내용 전체를 영재학교에선 1학년 때 최대한 배우고, 2학년 때는 대학 1~3학년의 과정을, 3학년 때는 졸업논문을 위한 연구과정을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서울과고의 2016학년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수학교과의 경우 기본필수로 수학Ⅰ(4학점) 수학Ⅱ(4학점) 수학Ⅲ(3학점) 수학Ⅳ(4학점), 심화필수로 미적분학Ⅰ(4학점), 기본선택으로 미적분학Ⅱ(4학점) 기초통계학(3학점), 심화선택으로 정수론(3학점) 선형대수학(3학점)을 두고 있을 정도다. 영재학교가 대학과정을 미리 배울 수 있는 데는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 UN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과의 연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있다. 각 영재학교가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한 수준을 이공계특성화대학별로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AP(Advanced Placement) 제도는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일깨우는 데 큰 동인이 되며, 해당 교과목을 운영하는 데 있어 영재학교에 따라 대학별 교수들의 지원도 한몫 한다. 결국 영재학교 교육과정은 대학과 힘을 합쳐 이공계 대학과정을 미리 이수, 대학진학 이후 좀더 심화된 학문탐구를 펼치는 데 기본이 되는 셈이다.

6개 과학영재학교와 2개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교육과정 편성에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바로 융합교육이 얼마나 강화됐는지 여부다. 서울과고와 인천영재를 비교하면서 이해할 수 있다. 과학영재학교인 서울과고보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인천영재의 융합교과 설계가 구체적이다. 융합교과를 서울과고가 기본필수로 융합과학(3학점) 융합과학탐구(2학점), 기본선택으로 과학사(2학점) 수리정보탐구(2학점), 심화선택으로 창의융합특강(2학점)의 비교적 단출한 편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인천영재는 융합기반교과와 융합전문교과로 나누고, 필수과목으로 물상과학과 융합(3학점) 아름다운 바이오화학(3학점) ArtienceⅠ(2학점) 창의적디자인Ⅰ(2학점)을, 기본 선택과목으로 사회문화인문학적상상력(3학점) 생활속의공학(3학점) 융합@수학(3학점) 과학문명사(3학점) 공학개론(3학점) 음악과테크놀로지Ⅰ(2학점) ArtienceⅡ(2학점) 미술과테크놀로지Ⅰ(2학점) 창의적디자인Ⅱ(2학점)을, 심화 선택과목으로 음악과테크놀로지Ⅱ(2학점) 예술사(2학점) 미술과테크놀로지Ⅱ(2학점) 등 대거 편성한 식이다. 특히 예술과목은 음악 미술을 1학년2학기부터 창의융합교과로 편성, 융복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 편성상 아무래도 과학영재학교보다는 과학예술영재학교가 밝고 활기 차 보이는 측면이 있다.

영재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영역뿐 아니라 자율연구 현장연구 졸업논문연구 등 연구능력계발활동에도 주력한다. 8개 영재학교가 모두 자율연구 현장연구 졸업논문연구를 실시하는 가운데, 한국영재가 국내외위탁교육을 강조하고 세종영재와 인천영재가 STEAM Activity의 명칭으로 운영하는 특징이다. 인성계발영역에서도 제시된 활동시간을 맞춰야 졸업이 가능하다. 보통 단체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나눠진다. 대구과고가 단체활동 150시간 이상, 봉사활동 150시간 이상으로 가장 강도 높다. 이공계열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 설립된 학교군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상당해 영어활용능력은 필수다. 학교에 따라 영어인증을 통과해야 졸업이 가능하기도 하다.

<영재학교별 특색>
- 최초의 영재학교, 한국영재 ‘영재교육의 표본’

한국영재는 영재학교 효시다. 기존 부산과고로 운영되다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 2003년에 출범했고, 2009년에 KAIST 부설화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유일한 영재학교이기도 하다. 한국영재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는 교육부 소속 영재학교다. 한국영재는 유일한 미래부 소속 영재학교로 독자적인 과학영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우수교원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영재학교로서 연구중심교육뿐 아니라 특히 강력한 국제화교육과 KAIST연계교육에 특화된 학교다. 해외교류에 있어선 2010학년부터 외국인학생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싱가포르NUSHS 태국MWITS 태국KVIS 등 세계 유수 영재교육기관과 교육과정 및 교수방법을 상호협력하는 점 역시 앞서가는 영재교육이라 할만하다. KAIST부설로 전주기 영재교육을 실현, 큰 문제 없다면 KAIST로의 진학 문이 열려있어 타 영재학교 대비 입시에서 자유로운 교육과정 운영이 특징이다. 무려 58학점을 KAIST에서 인정하고 있다.

과학기술부 차관과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윤 교장이 부임한 이후에는 출연금 전환 및 증액 등 안정적인 예산 체제를 마련했고, 입학은 물론 강의까지 KAIST 연계를 확대했으며, 국제화를 강화하고 학생/교사 연구 및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속속 거두고 있다. 특히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Dream Design Center’는 학생들이 무엇이든 생각해내고 만들고 부수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한 창의력을 계발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영재학교 중 가장 앞서나가는 시도라 볼 수 있다. 학생들의 상상력,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I&D 공간으로, 기술공학 융합교육체험의 장을 위한 창의공작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직 완성연도를 맞지 못한 영재학교도 있는 만큼 영재학교 교육과정이 다듬어지고 있는 추세 속에 1호 영재학교인 한국영재는 ‘세계1등 영재학교’를 겨냥, 국제 영재교육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올해 6월에 열리는 세계과학영재대회(ISSF)를 유치, 미래부와 KAIST의 후원을 받아 국제적 행사를 한국영재가 주최 주관하는 것이다. 해외 27개국 50개교, 국내 14개교에서 과학영재 200명과 교장단 및 인솔교사 80명 등 280명 가량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 연구, 지식/정보의 공유와 상호 교류의 장을 펼친다. 세계적 영재 교류의 장을 한국영재가 유치했다는 점은 그만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1등 영재학교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과고 정상’에서 ‘영재학교 정상’ 향하는, 서울과고
‘과고 정상’에 서 있던 서울과고는 2008년 4월 영재학교 지정, 2009학년 전환한 이후 영재학교 정상을 향한 움직임이 부단하다. 과고 시절부터 이미 국제올림피아드 수상 등 국가적 위상을 높인 혁혁한 공을 세워온 서울과고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우뚝하다.

교육과정은 무학년/졸업학점 이수제 운영을 위한 편성으로, 간학문적 융합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심화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심화된 실험실습을 통해 충분한 연구능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

진로탐색과정이 특히 돋보인다. ‘영재교육기관 위탁교육’으로 조지메이슨 대학과의 교수진을 활용한 겨울방학 중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이공계학술체험학습’으로 미국 동부 및 서부 우수 대학교, 연구소, 과학 관련 기관을 견학한다. ‘해외영재교육기관과의 학술교류’로 중국 태국 싱가포르 3개국의 해외 영재교육 기관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유대와 비전을 신장시킨다. ‘첨단과학기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 과학 인문 예술 분야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강연 및 상담을 실시한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 위한 소통문화 중 하나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가족 산행’은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북악산 제1산책로 산행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도모한다는 데 눈길을 끈다.

- ‘과고 효시’ 경기과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2008년 12월 영재학교 지정, 2010학년 전환한 경기과고는 과고 시절부터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 수많은 수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연구자 배출에 있어 최고의 성과를 내온 ‘과고 효시’로서 영재학교 전환 이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1년차에 기초R&E(3인1주제), 2년차에 심화R&E(2인1주제), 3년차에 졸업논문(1인1주제)의 단계별 연구활동이 특징이다. 1년차에 연구주제를 참색하고 교사지도 아래 R&E활동 및 현장연구를 실시하고 활동발표 및 연계학교 우수논문을 발표한다. 2년차에 교수지도 아래 연구하며 졸업논문 계획서를 작성하고, 3년차에 영문졸업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대구과고, 2학년 전원 해외프로그램 눈길
대구과고는 2008년 12월 영재학교 지정, 2011학년 전환했다. 특히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2학년 전원이 참가하는 국외 현장연구 GRF(Global Research Frontiership)는 미국 대학 및 연구소에서 2주간 강의 수강, 연구 프로젝트 진행, 보고서 작성 및 평가까지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서 정규학점이 부여되는 교육과정내의 연구 활동이다. 올해는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생명과학), Columbia University(화학), George Mason University(지구과학),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물리, 화학) 등 미국의 4개 대학에서 5개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 KAIST 건너편, 대전과고.. 실적으로 경쟁력 입증
대전과고는 2012년 7월 영재학교 지정, 2014학년 전환했다. KAIST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으로 과고 시절부터 연구자적 학풍이 견고하다. 영재1기를 배출한 2017학년 대입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다시 한 번 전국적 이목을 끌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이 강점이다. ‘학문적 대부제도’를 통해 학생과 학교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자와 1:1 결연을 맺고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멘토링을 받으며, 심화자율연구(R&E), 현장연구 활동 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KAIST, 충남대, ETRI, LG화학연구원 등 다양한 학술연구기관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KAIST와 연계한 공학 분야 특강이 활발한 특징도 있다. 상반기에만 KAIST 교수의 특강이 10개 예정돼 있다. 방학기간이나 주말을 활용해 1박2일로 운영되는 기업가정신 캠프를 연 2회 이상 운영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 GIST와 붙어있는 광주과고, 실질적 진로교육에 방점
광주과고는 2012년 7월 영재학교 지정, 2014학년 전환했다. 첨단과학 클러스터 내에 입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국립광주과학관 전자부품연구소 등 대학 및 각종 연구기관과 근거리에서 교육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 GIST대학과 바로 붙어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GIST대학 교수들과의 활발한 연계교육이 특징이다. GIST는 물론이고 KAIST 서울대 포스텍 UNIST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뿐 아니라 한국광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광통신연구원 국립환경연구소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영산강물환경연구소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들과도 MOU를 맺어 교류 중이다.

교육과정 중에는 학생들이 과목을 스스로 계획해 수강하는 자율설계교과(6학점)가 존재하는 특징이다. 이때 GIST와 연계해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실질적인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론 한국영재와 광주과고가 손꼽히기도 한다. 실제 대학 및 연구소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의 학생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한다. 정원영 입학부장은 “대학간판보다 학생 각자의 진로교육에 방점을 둔 진학지도”를 강조했다.

- ‘한층 자율적인 분위기’ 세종영재
세종영재는 2012년 11월 영재학교 지정, 2015학년 신설된 과학예술영재학교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융합에 방점을 찍은 교육이 특징이다. 창의융합교과 예술기반교과의 비중이 높아 성취를 이루기 위해 이뤄지는 다양한 작품들이 학생들이 성장했을 때 큰 융합적인 상상력으로 발현될 것이란 기대다. 타 영재학교에 비해 생동감 넘치는 학풍이 특징이다. 로비에는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한 가운데 자리한 피아노는 학생들의 연주활동으로 바쁘다. 김민주 입학부장은 “다른 학교와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탐구활동 과학실험 등 과학적인 활동 이외에 디자인 음악활동 등을 많이 해 좀더 자율적인 분위기가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 ‘송도국제도시 배경 강점’ 인천영재
인천영재는 2012년 11월 영재학교 지정, 2016학년 신설된 과학예술영재학교다. 인천영재가 위치한 송도는 특별법에 따라 계획적으로 조성된 국제도시이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있다. 국제화된 전문 인력양성체계를 갖춘 도시로 발전될 예정이며 기업 대학 연구소가 공존,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GE헬스케어 존슨앤존슨 셀트리온 등 다국적 기업의 R&D 관련 연구소가 많이 입주해 있고 뉴욕주립대 유타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등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돼 있는 특징도 있어, 학생들이 R&E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때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다. 신설학교로 첨단기자재로 무장한 학교시설도 강점이다. 이원희 교장의 교육철학을 반영, 인성교육을 강화한 특징이다. 무감독 시험 운영이 대표적이다. 학생의 양심과 자존심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환경이다.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해 연중 수업공개를 하고 있는 것도 인천영재의 교육적 자부심이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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