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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재학교] 지난해 경쟁률 15.09대 1 ‘하락’..대구 22.61대1 최고'학령인구 감소에 8개 확대'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지난해 2017 영재학교 경쟁률은 8개 영재학교가 정원내 기준 15.09대 1(정원내외 총 지원인원만 공개한 인천영재의 정원외 지원인원 합산으로 오류 불가피. 실제 정원내 경쟁률은 미미하게 더 하락함)을 기록하며 전년 18.26대 1 대비 하락했다. 8개 학교 789명 모집에 1만1909명이 지원했다. 전년 같은 정원 모집에 1만4404명이 지원한 데 비하면 지원인원이 2495명 줄었다.

지난해 영재학교의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8개 영재학교가 영재성 검사 일정을 5월22일로 통일하면서 지원거품을 사그라뜨리고, 과고에서 영재학교로의 전환취지에 맞춰 의학계열 지원자를 강경 배제하면서 지원자 풀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보인다.

전국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광주과고(사진) 경쟁률은 가장 낮을 수밖에 없다. 정원내 50%의 인원을 지역 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인 GIST와 한울타리에 자리한 광주과고는 첨단과학 클러스터 내에 입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국립광주과학관 전자부품연구소 등 대학 및 각종 연구기관과 근거리에서 교육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 GIST대학과 바로 붙어있는 지리적 특징으로 GIST대학 교수들과의 활발한 연계교육이 특징이다. 교육의 질이 환경적 측면에서도 담보되는 셈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8개 영재학교 가운데 대구과고가 유일하게 경쟁률이 상승했을 뿐, 7개 영재학교들의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대구과고는 22.61대 1(정원내 90명 모집/2035명 지원)로 지난해 21.71대 1(90명/1954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원인원은 81명 늘었다.

대구과고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들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톱3라 할만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서울과고 경기과고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국영재는 전년 18.53대 1(120명/2224명)에서 지난해 16.70대 1(120명/2004명)로 지원인원이 220명 줄었다. 서울과고는 전년 9.80대 1(120명/1176명)에서 지난해 8.57대 1(120명/1028명)로 지원인원이 148명 줄었다. 경기과고의 경우 전년 20.20대 1(120명/2424명)에서 지난해 17.42대 1(120명/2090명)로 지원인원이 334명 줄었다.

지난해 영재 4기 모집으로, 아직 대학진학결과가 나오지 않은 광주과고와 대전과고 역시 경쟁률 하락했다. 광주과고는 전년 9.40대 1(90명/846명)에서 지난해 8.39대 1(90명/755명)로 지원인원이 91명 줄었다. 대전과고는 전년 17.70대 1(90명/1593명)에서 지난해 15.51대 1(90명/1396명)로 지원인원이 197명 줄었다.

특히 후발주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은 ‘폭락’ 지경이었다. 세종영재는 전년 27.01대 1(84명/2269명)에서 지난해 18.30대 1(84명/1537명)로 모집인원은 동일한 가운데 지원인원이 732명이나 줄었다. 인천영재는 전년 정원내외로 나눠 지원인원을 명시한 것과 달리 지난해는 통합해 지원인원을 공개했다. 8명이내로 모집하는 정원외 인원을 불가피하게 합산해 비교하면, 전년 23.73대 1(83명/1970명)에서 지난해 12.82대 1(83명/1064명)로 무려 906명이나 지원인원이 줄었다. 인천과 세종의 지난해 경쟁률 하락은 전년 과도한 거품에 의한 급등 이후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전년 실시한 2016 영재학교의 경우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인천과 세종만 2단계 검사일정이 달라 나머지 6개 영재학교에 지원한 학생이 중복지원하고 2단계 검사일정에도 중복참여하면서 중복합격자가 대거 발생한 왜곡 현상이 있었다. 올해 실시하는 2018 영재학교는 지난해 2017 영재학교에 이어 8개교 모두 5월21일 동시에 영재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한층 안정된 입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 영재학교 입시 레이스는 대구과고와 대전과고의 4월3일부터 원서접수 일정으로 출발한다. 대구과고가 4월3일부터 6일까지, 대전과고가 4월3일부터 10일까지, 세종영재가 4월4일부터 7일까지, 한국영재가 4월5일부터 11일까지, 광주과고가 4월5일부터 12일까지, 인천영재가 4월5일부터 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경기과고가 4월18일까지 자소서 접수, 20일까지 추천서 접수, 21일까지 우편서류 접수, 서울과고가 영재학교 중 가장 늦은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 24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한다.

서울과고의 2018학년 전형일정은 영재학교 중 가장 늦은 4월18일부터 시작한다. 원서접수를 4우러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고, 서류접수는 24일까지 실시한다. 4월26일부터 5월9일까지의 1단계 평가를 거친 이후 2단계 전형대상자를 5월12일 오후5시 발표한다. 2단계 일정은 타 영재학교들과 동일한 5월21일이다. 6월26일 오후5시에 3단계 전형 대상자를 발표한다. 3단계 전형은 7월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실시된다. 합격예정자 발표를 7월10일 오후5시에 실시하며, 남은 2학기 학생부 평가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12월1일 개별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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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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