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 면접문항 어떻게 나올까? 3년간 면접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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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 면접문항 어떻게 나올까? 3년간 면접기출
  • 김경 기자
  • 승인 2016.10.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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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조 유지.. '개별문항만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광양제철고는 올해도 자소서 기반의 개별문항만 실시할 전망이다. 물론 전형위원회 이후 결정사항이 달라질 수 있지만, 광철고는 꾸준하게 개별문항만 실시해온 학교다. 지난해 입학부장인 양정모 입학부장은 "면접에서 주력하는 건 상대평가가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있는지, 진정성 상황대처능력 자질 등으로 알 수 있는 개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충실도 여부"라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깊이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에 주목한다. 독서비중도 상당히 클 수밖에 없다"고 전한 바 있다. "공통문항은 없지만 4개 영역의 면접지표가 있어 면접조별 편차를 최소화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한다"고도 전했다.

학생마다 다를 개별문항만 실시하는 까닭으로 기출문항 공개에 큰 의미는 없는 상황. 서류에 따른 문항개발이기 때문에 학생마다 다른 질문을 받기 때문이다. 광철고가 제공한 2014학년 기출문항으로는 지원동기 및 학습과정에서 ▲의대 진학의 꿈을 갖게 된 계기와 의사로서 자신의 적성과 부합하는 점 ▲학습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적응 방법 등, 학습계획 및 진로계획에서 ▲학업과정 중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 ▲입학한 후에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등, 독서활동에서 ▲'성호사설'을 읽고 이익의 인간 사랑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 ▲역사책이 자신의 가치관에 미친 영향 등, 인성영역에서 ▲자신의 성격 ▲교칙과 개인 신념이 충돌한 경험이 있다면 얘기해 보고, 입학 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었다.

신간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에 의하면 2016학년에는 ▲전시공연 광고기획자를 꿈꾸게 된 이유가 있나요? ▲미술전시회 기획활동을 했다고 했는데 그게 어떤 활동인지 상세히 설명해 보세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법을 보면 '마인드 맵'을 이용한 '생각확장법'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수학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생각확장법을 이용해서 광양제철고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하겠나요? ▲학생이 리더로서, 반장으로서 했던 일 중 가장 창의적인 일은 무엇인가요? 등이 있었다.

2017 광양제철고는 같은 포스코교육재단의 포항제철고와 마찬가지로 임직원전형을 50%로 축소, 일반전형 문호가 상대적으로 넓어진 특징이다. 포스코임직원자녀전형이 30명이나 감축됐다. 2017 입시 일정은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접수, 10월31일 1단계 합격자 발표, 11월12일부터 13일 포스코임직원자녀 외 면접, 11월19일 포스코임직원자녀 면접 실시 이후 11월28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이다.

▲ 광양제철고는 올해도 지난해 기조를 유지, 면접에 개별문항만 진행할 전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중3 행특 세특 제외.. 면접 급부상>
2017 전국단위 자사고 입시는 특히 면접이 급부상하고 있다. 매년 합격 관건으로 대두되어 왔지만, 올해는 특히 남다르다. 올해 학생부에는 중3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행특)이 제외되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 역시 지난해와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전망이었지만, 세특 행특 제외라는 돌출 변수로 올해는 특히 면접이 급부상했다. 각 시도 교육청이 올 1월 이같은 내용을 구두협의해놓고 일선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8일 교육부 긴급공문에 의해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일제히 각 고교에 전달함으로써, 각 고교는 선발에 비상이 걸린 상황. 현재로선 면접에서 변별력을 더욱 내야 할 수밖에 없고, 기존 개별문항만 진행하던 고교가 공통문항도 개발해 진행하거나, 기존 공통문항을 더욱 강화해 출제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험생들은 현재로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항을 토대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면접에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을 함께 출제하기도, 공통문항 없이 개별문항만 출제하기도 하는 등 학교마다 다른 방식이지만, 근본은 개별문항의 경우 수험생이 제출한 학생부 자소서와 교사가 제출한 추천서를 기반으로 출제하고 공통문항의 경우 교과지식을 곧장 묻는 방식을 배제하면서 논리력 창의력 등을 살펴 발전가능성을 가늠한다는 데 있다. 고교별로 난도 특징과 분야별 출제 양식이 다른 상황이므로, 지난해 실시한 2016 입시를 포함, 2014학년부터 2016학년까지 최근 3개년의 기출문항을 살펴보는 이유다. 2016학년 민사고 상산고의 경우 학교 차원의 제공 없이 최근 출간된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신철진 이은주 공저)'을 참고했다. 기출문항이 그대로 출제될 리는 없지만 고교별 흐름에 대해 '면접 이후 복기를 통한' 사교육 도움 없이도 수험생이 참고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교별 정보공개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재 10개교다. 이미 접수에 1단계 합격자 발표까지 마무리한 민사고와 5일 접수를 마친 상산고에 이어 현대청운고가 10일에 접수를 시작, 12일에 마감하고, 북일고가 13일에 접수를 시작, 19일에 마감한다. 광양제철고가 21일 접수를 시작해 27일 마감하고, 포항제철고와 김천고가 24일 접수를 시작해 27일 접수 마감한다. 인천하늘고는 24일 접수를 시작해 31일 마감한다. 내달 10일 외대부고와 하나고가 접수를 시작해 하나고가 11일 마감하고 외대부고가 15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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