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격전’ 11월18일 유의.. 가톨릭관동 '접수후 일정공개'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 가능대학을 추렸다면, 지원전략 수립의 마무리 단계로 대학별 고사 일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일정이 중복된 전형에 지원하게 되면 6회뿐인 수시 지원기회를 헛되이 소모하게 되는 때문이다. 

특히, 모집요강을 통해 명확하게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대학들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월 기준 모집요강에 명확한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이대 인제대 인하대 등이다. 이 중 가톨릭관동대만 원서접수 마감 후 일정을 공개하며, 나머지는 원서접수 전에는 일정을 공개,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일정이 접수 후에나 공개돼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가톨릭관동대 학종 면접은 10월28일부터 29일 중 하루다. 28일은 연대와 연대(원주) 특기자, 29일은 고대 특기자와 겹친다. 어느 날에 면접이 잡힐 지 알 수 없어 연대/연대(원주)/고대 특기자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가톨릭관동대 지원을 꼭 피해야 한다.

올해 가장 주의해야 할 일정은 수능 직후 토요일인 11월18일이다. 경북대 학종과 대구가톨릭대 교과 면접이 겹친 상황에서 가톨릭대 연대 울산대 경희대의 논술도 같은 날 치러지는 때문이다. 시간대를 다르게 잡아 하루 2개 논술을 계획할 수 있지만, 피로도가 크다는 점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논술실시 대학 중 1개 대학을 잘 추려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주 지난 토요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 12월2일 등도 겹치는 일정이 많다. 다만, 대학들의 소재지 차이가 크고, 전형별로 비교적 고르게 일정이 잡혀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학생의 경우 11월26일 한대 논술과 이대 논술 정도를 주의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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