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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위기' 사교육걱정의 두 얼굴.. ‘제 눈에 들보부터’포럼대표의 440만원짜리 해외체험논란.. '고가라고 공교육 비난할 자격있나'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7.08.03 01:28
  • 호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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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매년 주요고교의 공교육 캠프들을 고가라며 비난해온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 사걱세)이 내부 포럼 C대표의 440만원 ‘고가’ 해외체험을 눈감아온 사실이 2일 확인되면서 충격을 던지고 있다. 불과 하루 전 모 고교의 수학과학캠프가 11일간 130만원의 비용을 요구한다며 ‘교육 양극화 조장’이라는 가열찬 비난을 퍼부었고 3일 언론사의 해외캠프에 대한 비판자료를 준비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내로남불’을 넘어 ‘제 눈에 들보부터 먼저 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전날 S이사의 사교육을 통한 자녀 영재학교 진학문제와 두둔성 해명을 통해 불거진 이중잣대 논란으로 정체성 위기를 맞고 있는 사교육걱정 입장에선 핵심인물인 C대표의 고가 해외체험 논란은 그 동안 해왔던 활동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시험대에 올랐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

<사교육걱정 포럼 대표.. ‘고가’ 해외체험 운영>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교육걱정의 포럼 대표가 고가의 해외체험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교육걱정에서 수학사교육포럼 대표직을 맡고 있는 C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C박사의 수학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일정으로 서유럽을 탐방하는 ‘수학체험여행’ 모집 안내문을 공고한 상태였다.

4월 올라온 최초 모집안내 공지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프랑스 파리-스위스 제네바-이태리 밀라노-피사-로마 코스로 8월3일 출국, 11일 귀국한다. 여행경비는 440만원이며, 예약금은 150만원이다. 신청인원이 20명을 넘지 않으면 행사를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모집은 순조로웠던 것으로 보인다. 6월6일 “신청자가 22명”이라며 “3명만 추가 모집한다”는 공지가 등록됐다.

해외체험은 올해가 처음도 아니었다. ‘제10차 서유럽 수학체험여행’에서 알 수 있듯 무려 10차례나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내 남아있는 체험모집 흔적은 2013년 여름 ‘4기 유럽수학여행체험’에서 끊겨 있었지만, 연중 2회 가량 캠프를 진행한 것에 비춰볼 때 2012년부터 지금까지 6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을 가지 못한 해에는 중국으로 행선지를 바꾸기도 했다.

<130만원 ‘고가’ 주장하더니 440만원 해외체험?>
C대표의 고가 해외체험 운영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불과 하루 전 사교육걱정이 10박11일간 130만원의 비용을 받는 공교육의 캠프를 두고 “교육 양극화를 조장한다”는 주장을 펼친 상황에서 단체 내 포럼 대표가 그보다 더 고가의 해외체험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난 때문이다. S이사가 사교육을 통해 자녀를 영재학교에 진학시킨 사실이 드러나며 강한 비판을 받은 지 하루 만의 일이어서 충격은 더욱 컸다.

사교육걱정은 1일 ‘비판보도’란 이름으로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민사고)의 수학과학캠프에 대한 비난에 나섰다. 사교육걱정은 “캠프 참가비가 130만원으로 캠프기간 10박11일 동안 하루에 약 12만원을 사용한 셈”이라며 “2016년 캠프참여 학생의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짐작되는 중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7만5000원이었다. 민사고 수학과학탐구캠프 참여 학생들은 일반 중학생 평균 사교육비의 10배 이상을 지출하는 것이다. 영재교육이란 이름 하에 공교육기관인 학교가 교육 양극화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3일에도 1개대학과 4개언론사 10개민간기관에서 운영 중인 40여 개 해외 영어캠프의 문제점을 제기하겠다며 보도일정을 예고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사교육걱정의 논리대로라면 C대표가 주관하는 해외체험이야말로 ‘교육 양극화’의 주범이다. 사교육걱정이 가장 문제를 삼아온 비용부터 심각했다. 사교육걱정의 계산방식대로라면 440만원의 해외체험 비용은 하루 49만여 원으로 전날 비난했던 민사고 12만원의 4배를 넘는 금액이며 2016년 중학생 평균 사교육비의 50여 배 가까운 금액이다. 하루 전 논란의 중심에 섰던 S이사가 자녀에게 들였다고 주장한 월평균 80만원의 대치동학원 사교육비와 비교하더라도 5배나 많은 비용이었다. 한 학부모는 “보통의 부모가 400여 만원의 돈을 내고 해외체험을 보낼 수 있겠는가? 몇몇 돈 많은 아이들만 할 수 있는 행사를 교육시민단체의 포럼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털어놨다.

나아가 C대표가 주관하는 해외체험의 성격이 공교육이 아니라 엄연히 ‘사교육’의 범주라는 점도 비판을 증폭시켰다. 한 교육 전문가는 “민사고는 설립유형이 사립일 뿐 정규 고교인 만큼 공교육의 범주에 있다. 민사고가 주관하는 수학과학캠프는 공교육에서 행해지는 프로그램의 일환인 셈이다. 하지만, C대표의 해외체험은 엄연히 사교육 영역이다. C대표가 공교육 교사 출신이고 시민단체의 포럼대표이지만 결국 사설기관이 진행하는 ‘사교육’ 해외체험이다. 공교육이 11일간 130만원을 받은 것이 교육양극화라면 9일간 440만원을 받은 사교육은 어떻게 불러야 할지조차 모르겠다. 심지어 그 주체가 공교육 캠프를 비난해온 사교육걱정의 포럼 대표라는 점은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꼬집었다.

<카드결제 시 10% 추가? 탈세 의혹까지>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탈세 의혹까지 존재했다. C대표가 내건 모집안내 문구 때문이다. C대표는 모집안내에서 440만원의 금액은 “노팁, 노옵션, 세금 모두 포함 현금가”라며, “카드결제 시 10%의 부가세가 추가될 수 있다”고 공지한 상태다.

이처럼 카드결제 시 부가세를 따로 요구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가맹점이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가맹점수수료를 신용카드회원이 부담하게 해선 안 된다”고도 못박아둔 상태다.

국세청은 이 같은 행위를 ‘탈세의혹’으로 간주한다.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곧 소득을 축소해 세금 신고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는 때문이다. 국세청은 홈페이지 ‘탈세 제보’ 메뉴 내에 ‘신용카드 결제거부 신고’항목을 만들어 수수료 또는 부가가치세(10%) 명목으로 정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카드 결제한 경우 여신금융협회 등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결제 시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 신용카드와 현금거래가액의 20%를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 제도도 시행 중이다.

<해명 나선 C대표.. 해외여행일 뿐, 비판은 감수>
3일 해외체험 인솔을 위해 출국 예정인 C대표는 이 같은 지적들에 대해 해명했다. 과도한 비용이 아니냐는 질문엔 해외 ‘여행’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C대표는 “사교육걱정이 다른 캠프를 비판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주관하는 행사는) 캠프가 아닌 여행이다. 캠프는 (학생들을) 모아 운영하는 수강료 등이 들겠지만, 내가 하는 것은 여행이기에 해외여행비가 드는 것뿐이다. 비행기값과 호텔비 등이다. 캠프 등을 통해 이익을 보는 것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용은 고가지만, 이익이 많은 것은 아니라는 해명도 이어졌다. “돈 관리를 직접 하지 않지만, 경비를 따져보면 학생들에게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학생들이 사용해야 하기에 1급 호텔을 빌린다. 이익이 크지 않다. 일반 여행 시 여행사에 이익이 떨어지는 것처럼 여행사가 이익을 남길 뿐이다. 400만원 이하로 비용을 책정하려 했는데 올해 여름 비행기값이 특히 비싸서 400만원을 넘겼다. 과도한 비용이라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많이 신경 썼는데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예년에는 370만원에서 390만원 정도가 들었다. 다른 여행사도 비슷한 일정의 서유럽 여행에 4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 금액을 받는다. 성수기 여행사들의 평균적인 가격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C대표의 해명이었다.

탈세의혹에 대해서는 여행사로 책임을 돌렸다. C대표는 “문제라고 지적 받는다면 수용한다”면서도 “카드결제 시 카드 수수료가 나온다. 체험 가격을 낮추려다 보니 최대한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한 것”이라며 “카드결제를 최대한 피하려고 한 것인데 여행사의 방침일 뿐 내가 관여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C대표는 지적된 비판을 일부 수긍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간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란 해명으로 문제를 키웠던 사교육걱정의 송인수 대표, S이사의 전날 대응과는 사뭇 결이 달랐다. C대표는 “과도한 비용, 부가세 별도 결제 등 비판 받을 일들은 감수하겠다”는 말로 해명을 마무리했다.

<C대표 해명에도 비판 여전.. 사교육걱정 잘못된 처신까지 도마 위에>
C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심각성이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비용이 고가이긴 하지만, 이익이 크지 않다는 해명은 그 동안 사교육걱정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고교 캠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변명이었기 때문이다. 한 고교 관계자는 “이익이 크지 않아 큰 문제가 아니라는 해명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 사교육걱정은 실제 이익을 따져 민사고 캠프 등을 비판했다는 이야기인가. 그런 논리는 사교육걱정이 그간 경솔하게 비판에 나섰다는 ‘제 발등 찍기’밖에 되는 않는다”라며 “C대표가 관련 내용을 잘 모른다고 하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단체가 수년 간 연례행사처럼 해온 주장들이다.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단순한 ‘해외여행’이란 해명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모집공고부터 C대표의 저서에 나온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체험’ ‘수학개념 연결’ ‘표현’의 3개 방법론을 들며 교육적 목적을 내세우고 있는데다 일정표 상에도 교육 프로그램들이 즐비했기 때문이다. 9일간의 일정 가운데 귀국일인 마지막 날을 비롯해 귀국 전날과 전전날까지 3일의 일정을 제외하면, 첫날부터 매일 호텔 투숙 후에는 수학체험 세미나가 이어졌다. 그 밖에도 2일차에는 마테마티쿰 수학체험관에서의 수학체험활동, 4일차에는 콩코드 광장 오벨리스크 높이재기 수학체험, 6일차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과학박물관 수학체험, 7일차에는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 자오선 체험, 8일차에는 성베드로 광장 자오선 수학체험 등 매일같이 수학과 관련된 학습이 수행될 예정이었다. 한 고교 교사는 “이런 일정을 두고 ‘단순 여행’이라고 볼 수는 없다. 굳이 꼽자면 고가 ‘수학여행’에 가까워 보인다”며 “애당초 단순 여행이라면 이런 체험을 통해 해외에 나갈 이유부터 없는 것 아닌가. 여행사를 통해 여행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C대표도 “5학년부터 참여 가능한 만큼 5학년 교육과정에 맞춰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며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님을 비추기도 했다.

특히, 사교육걱정의 집안단속이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C대표는 해외체험의 주체인 수학교육연구소가 사교육걱정 소속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문제는 일반인들 입장에서 보면 사교육걱정이 진행한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데 있다. 사교육걱정 내부 포럼 대표가 직접 인솔하는 행사라는 점, 오리엔테이션을 사교육걱정 사무실에서 열었던 점에 비춰 체험 참여자들이나 체험공지를 본 일반인들은 대부분 사교육걱정이 하는 행사로 알 수밖에 없다. 실제 베리타스알파로 쏟아진 제보자들 대부분은 ‘사교육걱정이 하는 440만원짜리 사교육 고가 체험’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 교육 전문가는 “일반인들의 시선에서 보면 마치 사교육걱정이 해외체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C대표가 사교육걱정의 포럼 대표를 올해로 7년째 맡으면서 인지도가 큰 인물이란 점 외에도 해외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사교육걱정 사무실에서 여는 등 사교육걱정이 하는 일로 비춰질 여지가 충분하다. 충분히 같은 사무실내에서 벌어져 알고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사교육걱정이 보여주는 이중잣대의 단면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사교육걱정과 수학교육연구소, 수학사교육포럼이 별개 단체라는 해명도 있을 수 있지만 사교육걱정에서 대표적 인물의 행위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C대표는 사교육걱정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11년부터 사교육걱정에 몸담아 올해까지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때문이다. 3개 포럼 가운데 하나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탓에 언론 노출도 많았다. 사교육걱정이 발표하는 보도자료에 매년 20여 차례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다. 사교육걱정은 C대표가 발간한 책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수학사교육포럼은 사교육걱정 내부 포럼 가운데 하나로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 수학 대안교과서 등을 도맡고 있는 단체이고, 수학교육연구소는 사교육걱정 내부에 자리잡은 연구소다. C대표는 지난달 한 시민운동 소식지와의 인터뷰에서 “수학연구소를 시작할 때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대표의 권유로 수학사교육포럼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사교육걱정에서 상근하는 안상진, 김성수 선생이 부대표였고, 나와 건국대 홍진곤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3년부터 수학교육연구소를 사교육걱정 안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상근하게 됐다”고 증언한 상태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도 C대표는 “수학교육연구소는 혁신학교 수업 컨설팅을 위해 세운 연구소다. 사교육걱정의 연구소로는 볼 수 없지만, 상주해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결국, 이 같은 관계들을 고려할 때 별개의 단체를 통해 이뤄진 개인의 ‘일탈’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베리타스알파 취재결과 C대표는 이틀 전 상근직에서 물러났을 뿐 여전히 사교육걱정의 포럼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C대표는 “다른 직을 얻어 옮길 예정이다. 다만, 수학사교육포럼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 기존에 일주일 중 며칠씩 상주하던 것을 멈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수학사교육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C박사는 사교육걱정 내 상주하는 기관이라고 스스로 밝힌 수학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9일 440만원에 달하는 해외체험을 공고한 상태다. 고가의 비용도 문제인 데다 카드결제 시 10%를 추가한다는 말까지 덧붙인 탓에 '탈세' 의혹까지 제기된다. 사진은 C대표가 운영하는 수학교육연구소에 올라온 해외체험 모집안내문 /사진=C대표가 운영하는 수학교육연구소 캡처
C대표의 '고가' 해외체험은 사교육걱정이 주관한단 인상마저 풍겼다. 베리타스알파로 쏟아진 제보들도 '사교육걱정이 하는 440만원짜리 사교육 고가체험'을 얘기하고 있었다. 사교육걱정 내부포럼 대표가 직접 인솔하는 행사란 점, 오리엔테이션 장소가 사교육걱정 사무실이란 점 등으로 인해 사교육걱정이 하는 행사로 알수밖에 없었던 때문이다. 사진은 C대표가 운영하는 수학교육연구소에 올라온 지난해 해외체험의 오리엔테이션 안내문. 단순한 해외여행과 거리가 멀단 점도 프로그램 설명 등을 통해 알수 있다. /사진=C대표가 운영하는 수학교육연구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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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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