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전국자사고] 광양제철고 310명 모집.. '정원 42명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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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전국자사고] 광양제철고 310명 모집.. '정원 42명 축소'
  • 윤은지 기자
  • 승인 2017.05.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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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교과 축소, 추천서 폐지, 전남지역인재 신설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광양제철고는 2018학년 모집정원을 대폭 축소한다. 지난해 교육당국의 권고사항에 따라 포스코 임직원자녀 선발 비율을 축소해 정원 22명을 감축한데 이어 올해는 42명의 정원감축을 단행, 감소폭이 더 크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원인원의 전반적인 하락과 교육당국의 권고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광양제철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22일 공개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일반학생과 포스코임직원자녀 모집인원은 줄어든 반면 사회통합 모집인원은 소폭 늘었다. 정원 감축에 따라 정원의 50%를 차지하는 포스코관련 임직원 자녀 모집인원도 지난해 176명에서 올해 155명으로 감소했다. 광양제철고는 올해 기존 광양시 지역인재 전형에 광양시외 전남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한 변화도 있다. 지난해 광양시 지역인재 39명 모집에서 올해 광양시 20명, 광양시외 전남 11명으로 모집인원이 달라졌다.

전형방법의 세부내용도 달라졌다. 광양제철고는 지난해 1단계 내신성적 반영과정에서 기술가정 한문 정보 체육 미술 음악 등의 과목에 대해 성취도 B이하일 경우 일부 감점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감점 반영 과목을 체육교과로 제한했다. 감점 방식도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 -0.2점에 횟수를 곱해 감점하는 방식으로 달라졌다. 이전까지는 감점 반영의 형식이긴 하나 전과목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올해부터 반영과목이 다소 축소돼 지원인원 증가가 예상된다.  

제출서류에도 변화가 있다. 올해는 교사추천서를 받지 않고 자기소개서만 받는다. 지난해 교사추천서는 띄어쓰기를 제외한 20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 면접 참고자료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교사추천서 없이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Ⅱ만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지원문턱이 낮아진 특징으로 올해 경쟁률 상승이 기대된다.  

광양제철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22일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40명 감축.. 일반학생 24명, 포스코임직원자녀 21명 줄어>
광양제철고 입학전형은 올해 모집인원을 축소한 변화다. 지난해 352명에 이어 올해 310명으로 40명 줄었다. 광양제철고는 올해 학급당 31명으로 10학급으로 남/여학생 31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는 학급당 32명, 11학급으로 올해 운영 신입생 학급수도 축소했다. 정원이 축소된 전형은 일반학생 전형과 포스코관련 임직원 자녀다. 일반학생 미래인재는 94명에서 78명, 지역인재는 39명에서 31명,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는 176명에서 155명으로 각각 16명, 8명, 21명이 줄었다. 특히 지역인재는 지난해까지 광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에게만 열려있던 것에서 올해는 광양시와 광양시외 전남으로 세부지원자격을 구분했다. 광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20명을, 전남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11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이 14명에서 15명으로 사회다양성이 14명에서 16명으로 3명 증원했다. 체육특기자는 15명으로 동일한 모집인원이다.

광양제철고는 2018년 2월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원서접수일 현재 초중등교육법에 의거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광양제철고는 정원내 4재 전형과 정원외 2개 전형을 운영하며 전형별로 지원자격이 달라진다.

일반학생은 미래인재와 지역인재전형으로 구분한다. 미래인재는 전국 중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인재는 모집지역이 달라진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지역인재는 광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지역인재 구분을 광양시와 광양시외 전남지역 학생으로 구분했다. 광양시는 광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광양시외 전남은 전남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의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 전형은 전남 광양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포스코 및 포스코가 인정한 관련회사 임직원 자녀로 지원자격을 제한한다. 

<1단계 서류.. 체육교과 감점 반영>
전형은 자기주도학습의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160점 만점의 내신성적에 출결상황을 감점해 성적순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40점 배점의 서류/면접평가를 합산, 200만 만점으로 최종합격자 310명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성적반영 과정에서 기술/가정 한문 정보 체육 미술 음악 등 일부 교과에서 성취도별로 감점을 해으나 올해는 체육교과만 성취도 C에 한해 감점 반영하는 변화가 있다. 

1단계 성적반영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나 올해 체육 성취도 기준을 반영하는 특징이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2학기 20%, 2학년1학기 25%, 2학년2학기 25%, 3학년1학기 30% 등으로 반영하되 자유학기가 있을 경우 1학년1학기 성적부터 반영해 성적을 산출한다.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은 국어20% 수학30% 영어20% 과학15% 사회 15%이며 체육과목 성취도 기준에 따라 감점해 산출한다. 성적은 과목별 성취도로 반영하며 A 160점, B 140점, C 120점, D 100점, E 80점 등으로 환산한다. 체육교과는 미흡에 해당하는 성취도 C만 -0.2점에 횟수를 곱해 총점에 반영한다. 사회교과는 학기별로 역사과목을 필수로 하며 역사과목이 없는 학기는 도덕, 사회 중 우수한 과목을 선택해 산출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일수에 가중치 3점을 곱해 감점한다. 여타 학교들이 출결일수에 대해 0.1내지 1을 곱해 감점하는 것과 달리 가중치가 큰 특징이다. 

1단계 전형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점수가 만점인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전원 2단계 면접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만점이 아닌 동점자 발생 시 상위학기 점수가 높은 자, 수학 과학 국어 과학 사회 과목 순 점수가 높은 자, 과목 감점이 적은 자 순으로 1단계 통과자를 가린다. 

<2단계 면접.. 교사추천서 폐지, 자기소개서에 공들여야>
2단계는 내신성적 160점에 서류/면접점수 40점을 합산해 평가한다. 서류/면접 배점은 40점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 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면접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교사추천서를 받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는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자기주도학습 영역 1200자와 인성 영역 300자 이내로 구성했다. 자기소개서 양식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 추후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자기소개서 양식과 나머지 제출서류 양식을 탑재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을 제외한 전학년 내용을 반영한다. 

자기소개서의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자기주도학습 과정, 독서활동 등의 구성이다.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은 ▲지원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계획과 진로계획 등에 대해 작성하고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 설정 계획 학습과 평가까지의 과정 등으로 작성할 수 있다. 독서활동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선택해 나의 삶예 끼친 영향에 대해 작성한다. 인성영역은 ▲봉사체험활동 및 학급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작성할 수 있으며 제시된 것 이외에 학생이 발굴한 것도 작성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본문에 영어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기재할 경우 영점처리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항목 배점의 10%를 감점 처리한다. 인증시험 및 각종대회 입상 증빙자료를 참고자료로 제출하거나 우회적, 간접적으로 진술할 경우에도 영점처리되니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기록부Ⅱ는 출력 시 수상경력을 제외해야 한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원점수 과목평균(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수강자수)만 출력해 제출하도록 한다. 교과학습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 영재기록사항도 제외대상에 포함된다. 

<제출서류>
공통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학교생활기록부Ⅱ 각 1부다.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후 출력물을 제출한다.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양식은 광양제철고 홈페이지 입학자료실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Ⅱ의 기준일은 10월13일로 학교장 원본대조를 확인해야 한다. 포스코관련 임직원자녀는 원서 제출 마감일 기준 1개월 이내 발행한 보호자 재직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추가로 제출한다. 

<전형일정.. 10월20일 접수 개시>
원서접수는 10월20일부터 시작된다. 26일까지 인터넷 접수사이트에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등 온라인 접수가 필요한 서류의 작성을 마친 뒤 학교원서 접수처에 우편/방문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26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31일 광양제철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단계 면접일정은 전형에 따라 달라진다. 미래인재와 지역인재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며 이외 포스코관련임직원자녀 사회통합 체육특기자 정원외 등은 11월18일에 진행한다. 면접장소는 광양제철고로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면접시간 등 세부사항은 광양제철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2단계 면접전형이 끝나면 11월27일 10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지난해 경쟁률 1.28대 1.. 전국단위 미래인재 2.39대 1>
광양제철고의 2017경쟁률은 1.28대 1로 기록됐다. 352명 모집에 450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정원내 기준 374명에 548명이 지원해 기록한 1.47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체 모집인원을 12명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100명 가량 감소하며 경쟁률 하락이 불가피했다. 전반적인 경쟁률 하락을 보인 가운데 모집인원을 늘린 지역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2016학년 대비 지원자가 늘어 눈길을 끌었다.

전국모집의 미래인재전형 경쟁률은 2.39대 1(94명 모집/255명 지원)로 나타났다. 2016학년 2.83대 1(94명/266명)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포스크임직원자녀전형의 경쟁률은 하락폭이 상당했다. 2016학년 대비 모집정원 30명을 감축했으나 지원자가가 70명 정도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2016학년 206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임직원자녀전형은 지난해 17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0.79대 1로 미달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전형은 모집인원이 2명 증가한 반면 지원자는 4명이 늘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지역인재 전형 경쟁률은 1.1대 1(39명/43명)로 기록됐다. 2016학년은 1.05대 1(37명/39명)을 기록한 바 있다. 사회통합전형 역시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지원인원도 덩달아 증가했다. 다만 지원인원 증가폭이 모집인원 증가폭을 따라잡지 못해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사회통합전형은 1.07대 1(28명/30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학년 1.14대 1(22명/25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양제철고는>
광철고는 광양제철소 등 포스코 관련 임직원자녀의 교육문제 해소 차원에서 출발한 학교다. 2010년 자사고로 지정돼 2012학년부터 전국단위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단위 모집 후 첫 대입실적을 냈던 2015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 13명(수시10명/정시3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는 12명(수시10명/정시2명)을 서울대에 등록시켰다. 수시체제를 구축해가는 상황에서 타 지역과 지역 내 학생들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최근인 2017학년 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6명 중 5명이 수시로 등록해 여전한 수시강세 체제를 입증했다. 전국순위로는 107위에 해당한다. 

광철고 실적은 단순한 선발효과가 아닌, 학교시스템 구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학생들은 프로그래밍C언어, 창의력수학+수학사/과학사, 인문고전/경제학의 통합교육을 받는다. 사교육이 필요 없도록 학교 내에서 독서토론논술 수리논술 과학논술의 논술 프로그램도 자체 운영한다. 인문/자연 각 R&E 과제연구를 통해 심화학습도 가능하며, 학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재단의 지원으로 포스코 기업탐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학생 자발적으로 구축된 자율동아리 과제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생 수준에 따라 수학 영어 과학교과는 심화수업을 실시하고, 짝과 함께 수업하는 '하브루타 토의학습'은 인성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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