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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영외고가 5월27일 9월16일 10월28일에 학교 대강당에서 3차례 학부모 초청 통합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회통합전형 지원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19일과 9월25일에 특별설명회도 시행할 계획이다. 4월20일과 10월17일에는 한영외고 해외 해외유학반인 OSP(Oversea Study Program)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통합 설명회는 3차례 모두 오전10시부터 시작된다. 5월27일과 9월16일에 진행되는 설명회는 신청인원이 50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접수는 각각 설명회 일주일전인 5월19일 9월8일에 오전8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설명회인 10월28일 설명회도 오전10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참석가능인원은 1000명이다. 참가예약은 설명회 당일 2주 전인 10월13일 오전8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통합전형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6월19일 9월25일 설명회는 오후5시부터 청람관에서 2회 모두 동일하게 실시된다.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하고 참석희망자는 6월12일 9월18일 오전8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OSP 프로그램 특별설명회에서는 한영외고 해외유학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해외대학 진학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설명회 날짜는 4월20일과 10월17일 오후6시이고 장소는 청람관이다. 참석가능인원은 50명이고 참석예약은 각각 4월13일 10월10일 오전8시부터 가능하다. 한영외고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공략하는 전형에 맞게 행사예정일과 예약신청날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영외고가 5월27일 9월16일 10월28일에 학교 대강당에서 3차례 학부모 초청 통합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영외고는 2017학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내로 250명, 정원외로 32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모집으로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을 모집했다.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며 지원자격은 서울지역 광역단위 선발이 기본이지만 외고가 없는 세종 광주 등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11월18일부터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받았다. 

2017 한영외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따랐다. 전형은 2단계로 실시되며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 점수를 합산해 16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영어 내신성적은 중 2, 3학년 4개 학기 성적을 포함한다. 1단계 선발인원은 정원의 1.5배수다. 2단계는 면접 점수 40점과 1단계 성적(160점)을 종합해 200점 만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 평가 요소는 자기주도학습과정/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인성의 3가지 영역이다. 면접을 위한 사전단계인 자기소개서, 학생부 등의 서류평가도 면접 점수에 포함된다. 

한영외고의 2017학년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1.44대 1(250명/359명)이다. 2016학년에 동일정원 모집 1.89대 1(250명/47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한영외고는 지난해 지원자가 100명 이상 감소하며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 차례 경쟁률 하락을 겪었던 한영외고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변수까지 맞물리면서 2년 연속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2.17대 1(200명/433명)에서 올해 1.71대 1(200명/341명)로 하락했다. 일반전형 내 최고 경쟁률은 스페인어과가 기록했다. 스페인어과는 2.1대 1(20명/42명)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전년 대비 상승한 결과다.

<한영외고는>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교과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대입에서는 서울대 등록자 28명 가운데 23명을 수시로 합격시켰다. 서울대 등록자 28명 배출은 포항제철고 30명에 이어 전국 15위의 성적이다. 31개 외고 가운데서는 명덕외고(31명)의 뒤를 이어 4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한영외고는 수시26명과 정시5명이 서울대에 등록하면서 등록자수 12명으로 대일외고와 함께 외고순위 공동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는 1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정관제 중심으로 전형이 진행되는 해외대학 진학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수시체제에 적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영외고 유학반인 OPS 프로그램의 실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38건으로 타 고교에 비해 양적 실적은 적지만 불과 17명 졸업생이 낸 실적으로 저력이 엿보인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코넬 2건에 불과하고 전년 9건 대비 하락이 눈에 띄지만 듀크 워싱턴 에모리 카네기멜론 라이스 밴더빈트 UC버클리 등 미국 상위권 대학실적이 만만치 않다. 아이비리그 플러스에 속하는 MIT에도 실적을 냈다. 특히 MIT엔 장학생으로 선발돼 눈길을 끈다. 떠오르는 리버럴 아트 컬리지(LAC)인 그리넬 콜게이트에도 각 1명 총 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한영외고의 해외대학 합격실적은 외고로서 정규과정인 아닌 방과후학교 형태의 운영임에도 괄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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