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5개교 선방' 한가람 세화 세화여 중동 보인 1.3대1 이상..10개교 '미달'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소재 광역단위 자사고의 2020학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하락했다.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개 광역자사고의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대1(7573명/지원7586명, 체육특기자 예비신학생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1.09대1(7843명/8522명)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270명 줄었지만, 지원자는 936명이나 줄었다. 미달을 기록한 자사고는 지난해보다 1곳 적은 10개교였다. 20개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12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4곳만 상승했다. 2025년 일괄 폐지 이전까지 재지정평가 등의 불확실성은 없어졌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별 특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게다가 일반전형 톱5의 대부분의 자사고는 교육특구에 위치한 고교로, 정시확대로 인해 수요자들의 선호 학교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은 지난해 2위였던 배재고가 차지했다. 경쟁률 1.71대1(336명/575명)이다. 지난해 2.08대1(338명/703명) 보다는 하락했지만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한가람고의 경쟁률이 더 크게 떨어지면서 순위가 올랐다. 배재고에 이어 한가람고 1.7대1(224명/380명), 세화고 1.57대1(336명/526명), 세화여고 1.37대1(328명/449명), 중동고 1.33대1(327명/436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지난해 경쟁률 0.95대1(330명/314명)로 18위에 그쳤던 세화여고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톱5에 들었던 이화여고는 올해 1.04대1(336명/348명)의 경쟁률로 15위로 밀려났다.
 
일반전형에서 미달을 기록한 학교는 지난해 4개교에서 올해 5개교로 늘었다. 한 대부고 장훈고 동성고 숭문고 경희고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17학년부터 경쟁률 0.98대1(224명/219명)로 미달을 기록한 숭문고는, 2018학년 0.7대1(224명/156명), 2019학년 0.8대1(224명/180명), 2020학년 0.78대1(224명/174명)의 추이로 4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경희고가 최하위 경쟁률을 기록했고 숭문고 동성고 장훈고 한 대부고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추첨과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에서도 지난해와 차이가 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는 경쟁률에 따라 추첨과 면접 실시 여부가 정해진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 1.5대1을 넘겨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 자사고는 4개교였으나 올해는 3개교다. 경쟁률 톱3를 형성한 고교 가운데 한가람고(여) 배재고 세화고만 추첨 이후 면접을 실시한다. 공학체제인 한가람고는 여학생 모집만 1.5대1을 넘었기 때문이다. 세화여고 중동고 보인고 중앙고 선덕고는 추첨기준인 1.2대1을 초과했으나 면접 기준인 1.5대1보단 낮아 추첨 없이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현대고(여) 휘문고 대광고 양정고 한가람고(남) 신일고 이화여고는 1대1은 넘겼지만 추첨기준인 1.2대1은 넘기지 못해 추첨만으로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지난해에 이어 광역자사고 20개교 모두 미달을 빚었다. 2016학년 이화여고가 유일하게 1.18대1(84명/99명)로 1대1을 넘긴 이후 최근 4년 동안 20개교가 전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사회통합 미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원의 20%로 규정한 사회통합 모집인원을 20개교나 되는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가 모두 흡수할 수 없는 구조 때문이다. 게다가 학령인구 감소로 문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2018학년까지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의 10%까지는 일반전형 학생으로 충원할 수 있었으나, 2019학년부터는 충원이 불가능해졌다.

서울소재 광역단위 자사고의 2019학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하락했다.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개 광역자사고의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대1(7573명/지원7586명, 체육특기자 예비신학생 제외)로 집계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소재 광역단위 자사고의 2019학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하락했다.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개 광역자사고의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대1(7573명/지원7586명, 체육특기자 예비신학생 제외)로 집계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령인구 감소, '정시확대' 교육특구 자사고 ‘상승’.. ‘10개교 미달’>
서울 광역자사고 20개교 가운데 10개교가 미달이다. 절반의 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서울 광역자사고의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절벽을 알린 2017학년부터 시작됐다. 2016학년 서울 광역자사고 22개교 중 13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던 것과 반대로 17개교가 일제히 하락했다. 2017학년 중3 학생수가 6만명 이상 감소하면서 2018학년에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고교는 단 두 곳에 불과했다. 22개교 가운데 20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한 셈이다. 올해는 1년 사이 5만명 가량 줄어든 학령인구 절벽을 넘어서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쟁률의 특징으로는 일반전형 톱5를 기록한 5개고교 대부분이 교육특구에 위치한 고교라는 점이다. 한가람고(목동) 세화/세화여고(서초) 중동고(노원) 보인고(송파) 등이다. 전문가들은 정시확대로 인해 교육특구에 소재한 자사고들의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봤다. 한 교육전문가는 “정시확대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을 예고한 상황에서, 교육특구의 부활의 조짐을 볼 수 있다. 이미 수요자들이 고교선택에서 정시에 유리한 교육특구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며 “경쟁률 1위를 기록한 한가람고(여)의 경우, 자사고에 여고/공학이 없다보니 몰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학력인구 감소와 함께 학교별 특성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에 의한 결과라는 의견도 나왔다. 기존에는 자사고 재지정평가와 같은 폐지 논란들이 지원율에 큰 영향을 줬지만, 현재 2025년 일반고 전환이 확정된 자사고는 전환 이전까지의 불확실성을 해결한 것으로 보였다. 다만 자사고가 운영되면서 고교별로 특색이 뚜렷해지다 보니 학교들의 실적에 따라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다. 같은 자사고라 하더라도 학교별 대입실적이나 교육환경이 다르다보니 수요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가까운 학교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올해도 입시는 동시에 진행하고 중복지원은 합법화됐다. 올해 9월17일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는 위헌결정으로 인해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4월 헌재가 수요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이유로 ‘이중지원 금지 조항’에 내렸던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학생 등록금 수입으로 재정을 운용하는 자사고 특성상 신입생 미달은 적지 않은 충격이다. 이전 울산 성신고, 대구 경신고, 광주 송원고 등 광역단위 자사고들이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배경도 같은 맥락이다. 재단의 지원이 막강한 고교이거나 뛰어난 교육 경쟁력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자사고가 아닌 이상 존립여부가 위태로울 수 있다. 

<일반전형 경쟁률 1.19대1.. ‘배재고 1위’>
서울권 광역자사고 입시에선 일반전형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용된다.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격 제한이 있어 매년 미달수준이 심각해 전체 경쟁률을 왜곡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5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4곳이 미달됐던 것에 비해 1개교 늘었다. 지난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대광고와 세화여고는 올해 지원자가 늘어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숭문고는 2017학년부터 4년 동안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경쟁률은 일반전형에서도 배재고가 차지했다. 336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1.71대1이다. 지난해 2.08대1(338명/703명)에 비해 줄었지만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한가람고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한가람고 1.7대1(224명/380명) 세화고 1.57대1(336명/526명) 세화여고 1.37대1(328명/449명) 중동고 1.33대1(327명/436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세화여고는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2명 줄고 지원자는 135명이 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하면서 톱5에 진입했다. 반면 이화여고는 전년 5위에서 15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이대부고 1.32대1(336명/443명), 보인고 1.31대1(333명/436명), 중앙고 1.3대1(262명/341명), 선덕고 1.22대1(336명/410명), 휘문고 1.14대1(372명/424명), 대광고 1.11대1(278명/309명), 양정고 1.1대1(319명/352명), 현대고 1.08대1(336명/363명), 신일고 1.06대1(297명/314명), 이화여고 1.04대1(336명/348명), 한대부고 0.93대1(308명/285명), 장훈고 0.81대1(294명/239명), 동성고 0.8대1(220명/176명), 숭문고 0.78대1(224명/174명), 경희고 0.77대1(216명/167명) 순으로 나타났다. 휘문고와 대광고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휘문은 지난해보다 올해 30명이 더 지원했고, 대광고는 76명이나 늘었다.

미달을 기록한 5개교는 한대부고 0.93대1(308명/285명), 장훈고 0.81대1(294명/239명), 동성고 0.8대1(220명/176명), 숭문고 0.78대1(224명/174명), 경희고 0.77대1(216명/167명) 순으로 나타났다. 숭문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경쟁률에 따른 선발방식 차이.. 면접 실시 9개교>
서울지역 자사고는 경쟁률에 따라 선발방식이 달라진다. 교육청의 압박으로 학생 선발에 추첨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첨으로만 선발했던 장훈고 이대부고 숭문고에 더해 올해는 대광고도 완전추첨 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16개교는 경쟁률에 따라 추첨과 면접 실시여부가 결정된다. 경쟁률이 1대1을 초과하고 추첨기준경쟁률 이하일 때는 2단계 면접 없이 공개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경쟁률이 추첨기준경쟁률을 초과하고 1.5대1 이하이면 추첨을 실시하지 않고 2단계 면접만 진행한다. 경쟁률이 1.5대1을 넘을 경우에만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다. 지원미달 시에는 지원자 전원을 자동합격 처리한다.

올해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는 지난해보다 더 줄었다. 완전추첨인 대광고 숭문고 장훈고 이대부고를 제외한 16개교 가운데 9개교만 면접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할 수 있는 경쟁률인 1.5대 1을 넘은 고교는 3개교에 불과하다. 한가람고(여) 배재고 세화고는 추첨으로 1.5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치른다. 공학체제인 한가람고는 여학생 모집의 경쟁률 2.29대1을 기록해 추첨 후 면접을 실시하지만 남학생은 1.10대1로 나타나 면접을 생략한다.

1.5대1보단 적지만 추첨 생략 기준인 1.2대1을 넘긴 학교는 6개교다. 세화여고 중동고 보인고 중앙고 선덕고 현대고(여) 6개교는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경쟁류 1.2대1 미만이지만 미달은 아닌 5개교는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한다. 휘문고 양정고 한가람고(남) 신일고 이화여고다. 한대부고 현대고(남) 동성고 경희고는 미달을 기록해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전원 합격이다.

지난해 일반전형 경쟁률이 1.5대1을 넘어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 곳은 한가람고(여)(2.95) 배재고(2.08) 중앙고(1.69) 이화여고(1.55) 총 4개교였다.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만 실시한 고교는 중동고(1.48) 보인고(1.37) 한가람고(남)(1.37) 세화고(1.33) 선덕고(1.31) 현대고(여)(1.31) 신일고(1.2) 총 7개교였다.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가린 자사고는 5개교였다. 완전추첨을 실시하는 숭문고 장훈고 이대부고를 비롯해 양정고(1.14) 한대부고(1.11) 휘문고(1.06) 경희고(1.04) 동성고(1.03)가 낮은 경쟁률로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경쟁률 미달로 전원 합격한 학교는 현대고(남)(0.99) 세화여고(0.95) 대광고(0.84) 3개교였다.

2단계 젼형은 면접이다. 면접은 교과지식에 대한 질문 없이 자소서와 학생부에 드러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정 진로계획 지원동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자소서와 학생부 행동특성/종합의견에 기재된 봉사와 체험활동 등 중학교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에 대한 핵심인성요소가 평가대상이다. 자소서는 1단계 합격자에 한해 제출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의 각 항목을 모두 포함해 영역 구분 없이 1200자(띄어쓰기 제외) 이내로 작성한다. 

<사회통합전형.. 4년연속 전부 미달>
올해도 20개교 모두 미달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경쟁률이 0.28대1(1555명/439명)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2016학년 0.42대1(1730명/726명), 2017학년 0.33대1(1709명/566명), 2018학년 0.25대1(1702명/427명), 2019학년 0.28대1(1611명/449명), 2020학년 0.28(1555명/439명)로 최근 5년 동안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모집인원이 56명 줄고, 지원인원도 10명 줄었다. 경쟁률이 높은 순서대로 신일고 0.56대1(77명/43명), 대광고 0.56대1(70명/39명), 배재고 0.54대1(91명/49명), 동성고 0.49대1(63명/31명), 경희고 0.43대1(58명/25명), 선덕고 0.4대1(84명/34명), 중앙고 0.36대1(70명/25명), 이화여고 0.35대1(84명/29명), 한대부고 0.32대1(77명/25명), 한가람고 0.32대1(56명/18명), 이대부고 0.26대1(84명/22명), 중동고 0.25대1(87명/22명), 보인고 0.24대1(87명/21명), 세화고 0.19대1(84명/16명), 세화여고 0.12대1(84명/10명), 휘문고 0.1대1(98명/10명), 숭문고 0.07대1(56명/4명), 현대고 0.07대1(84명/6명), 장훈고 0.06대1(77명/5명), 양정고 0.06대1(84명/5명) 순이다.

올해도 지난해 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사회통합의 미달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경쟁률 상승은 학령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에 따른 ‘착시효과’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이화여고는 2018학년보다 지원자가 28명이 줄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2017학년 0.99대1(84명/83명), 2018학년 0.92대1(84명/77명)이었지만 지난해 0.58대1(84명/49명)으로 나타났다. 한 자리수 지원자를 기록한 고교는 4개교였다. 숭문고 현대고 장훈고 양정고다. 숭문고 현대고 양정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자리수 지원을 벗어나지 못했다.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사회통합전형 운영의 당위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 비율 20%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매년 사회통합전형 미달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일반고에서 교육청으로부터 학비 지원/감면을 받는 학생은 정원의 12% 수준”이라며 “사회통합전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매년 미달이 심각해 문제가 되고 있어 의무선발 비율 20% 충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잔여일정>
면접대상자 추첨은 13일 오후2시 실시한다. 추첨여부는 경쟁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같은 날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대상자는 16일부터 18일 밤12시까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소서를 입력해 저장한다. 마감시간 이후 자소서 수정이나 저장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2차 서류도 직접 제출해야 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방문 제출한다. 수험표 자소서 학생부(사본2부)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기준 경쟁률을 넘기지 못해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학생부와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추첨으로 선발된 예비합격자는 2차 제출서류 가운데 자소서와 학생부를 제외한 기타 서류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출한다. 

2단계 면접은 28일 실시한 뒤 내달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완전추첨방식을 운영하는 4개교의 경우 13일 오후2시 공개추첨을 실시한 뒤, 같은 날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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