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 1.41대1, 사회통합 0.48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김천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1.22대1240명/293명)을 기록했다. 전년 1.15대1(240명/27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전국 일반 2대1(96명/192명), 광역(경북) 일반 0.81대1(96명/89명), 사회통합 0.48대1(48명/23명)이었다. 올해 체육특기자 전형은 폐지했다.

김천고는 2020학년 경쟁률 1.22대1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김천고는 2020학년 경쟁률 1.22대1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 전국 2대1, 경북 0.81대1>
2020학년 김천고 최종경쟁률은 1.22대1이다. 240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했다. 전년 1.15대1(240명/275명)에서 소폭 상승했다. 

일반(전국)은 2대1(96명/192명)을 기록해 전년 1.74대1(96명/167명)보다 상승했다. 반면 체육특기자 전형과 통합해 모집인원을 확대한 일반(경북)은 0.81대1(96명/78명)로 마감했다. 사회통합은 0.48대1(48명/23명)로 전년 0.75대1(48명/36명)보다 하락했다.

<잔여일정>
김천고는 13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발표한 후 20일부터 21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7일 오후5시 발표 예정이다.

<김천고는>
김천고는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 3학기제를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계절학기는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을 운영하고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력 향상의 주요 요인이다. 야간이나 주말에 개설되는 특강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김천고는 2018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0명(수시9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전국6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9위다. 여전히 수시강세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화하는 대입체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학년 정시최초합까지의 서울대 실적은 1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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