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접수중.. ‘지역별 교외설명회’ 5일부터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가 2020 교내 입학설명회를 20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현대청운고 청운체육관에서 이날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를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의 입학설명회 참가신청 코너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여부를 확인하거나 취소하기 위해서는 신청자의 이름, 학교명,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마지막 교내 설명회는 11월23일로 예정됐다.

교외 설명회도 5일부터 진행된다. 지역별로 ▲대구 7월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200석) ▲창원 7월8일 늘푸른전당 공연장(600석) ▲부산 7월9일 부산디자인센터(340석)의 일정이다. 모두 오후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재 대구와 창원 설명회는 예약이 가능하다. 부산 설명회는 신청이 마감됐다.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설립된 전교생 기숙사 체제의 학교다.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사고로 운영해온 자사고 원년멤버 중 하나다. 과제연구 청운논구술팀 선택형방과후수업 청운T&L(Teach&Learn)활동 등의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시와 정시최초합격자를 합산한 기준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14명 배출했다. 수시9명 정시5명의 실적이다. 

지난해 현대청운고 최종경쟁률은 1.6대1로 마감했다. 180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2.06대1(모집180명/지원371명)에서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62대1(172명/278명), 사회통합 1.25대1(8명/10명)이다. 일반은 2016학년 3.78대1(147명/556명), 2017학년 2.49대1(174명/433명), 2018학년 2.09대1(172명/359명) 2019학년 1.62대1(172명/278명)의 경쟁률로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다만 학교 자체에 대한 선호도가 하락했다기보다는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전체 지원자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단위 자사고 현대청운고가 2020 교내 입학설명회를 20일 오후2시에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의 입학설명회 참가신청 코너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마지막 교내 설명회는 11월23일로 예정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