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요자중심' 고려대의 '최초' 상설 진로진학상담센터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고려대가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국내대학 최초로 상설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 학부모 등 대입 수요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전달해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3월 ‘입학처’를 ‘인재발굴처’로 바꾸면서 수동적으로 학생을 받는 것이 아닌 직접 발 벗고 나서 능동적으로 인재를 찾아 나서겠다는 고대의 남다른 학생선발 의지와 수요자 친화조치가 또 한번 드러난다. 고대는 지난해 논술전형을 전면 폐지하고 학종을 대폭 확대하는 파격
-
2019 수시 '수능최저 없는 대학' 주목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최근 교육부가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폐지를 각 대학에 권고하고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은 편이다.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으면, 수능 점수가 필요없는 만큼 경쟁률도 높은 편이다. 점수 차이로 합불이 결정되기 때문에 내신, 논술, 특기, 비교과 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춰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 단지 수능 점수가 부족하다고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에 지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자신의 강점이 경쟁자에 비해 탁월할 때 높은 경쟁률에서 우위를 차지할
-
위기 몰린 시골학교의 변신..남해 창선고, ‘환골탈태’ 선언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농산어촌 학교들이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소재 창선고가 ‘환골탈태’를 선언하며 변혁을 꿰한다. 인근 명문 자율학교인 남해해성고에서 교장 교감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인 최성기 교장이 3월1일 신임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교육과정 개선은 물론 학교 전반의 변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과 15여 년 전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내몰렸다가 당당히 지역을 대표하는 공교육 롤모델로 자리잡은 남해해성고를 뛰어넘을 시골학교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창선고를 살리겠다
-
[2019수시] '학종 막판 뒤집기' 자소서 '차별화' 4번 문항.. 연대 등 5개대 '교육환경' 삭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별 2019 수시요강이 모두 공개되면서 대학별 ‘특색 문항’인 자소서 4번문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3번문항은 대교협 공통문항으로 매년 변동이 없는 반면 4번문항은 자율문항인 탓에 대학별로 내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난해 대비 문항 내용을 손질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자소서의 경우 주위의 조언을 거쳐 수정을 거듭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시 원서접수를 코앞에 두고 급하게 자소서 문항을 확인하기보다는, 미리 문항을 확인한 후 작성해 보강하는 편이
-
4월학평 등급컷 적중.. 대성 비상 스카이에듀 '5개 적중' 1위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지난달 치러진 4월학평 당일 가장 뛰어난 분석력을 선보인 입시기관은 대성학원/대성마이맥(대성) 비상교육(비상) 스카이에듀(스듀)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발표된 4월학평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입시기관들이 최초 발표한 원점수 추정 등급컷의 적중 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성 비상 스듀의 3개 기관은 국어 수학(가) 수학(나)의 1~2등급컷 총 6개영역 가운데 5개영역의 등급컷을 정확히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EBS 유웨이중앙교육(유웨이) 이투스 메가스터디(메가), 종로학원하늘교육(종로하늘) 순이었으며, 진학
-
2019 서울대 로스쿨 ‘정성평가 확대'..로스쿨 전반 확대되나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 로스쿨이 올해부터 전형단계를 축소한다. 지난해까지 유지하던 3단계 전형방법을 올해부터는 총 2단계로 축소한다. 이 영향으로 2단계 전형요소로 활용하던 ‘정성평가’는 1단계로 통합한다. 정성평가가 1단계로 통합되면서 정성평가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육 관계자는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동일하지만, 지난해에는 1단계 정량평가만으로 탈락할 수 있었던 학생이 올해는 정성평가/면접을 통해 합격을 노려볼 여지도 생겼다”면서도 “다만 서울대 로스쿨 지원풀이 한정적이고 경쟁률도 그리 높지
-
[2019수시요강] 자소서 ‘핵심단서’ 대학별 인재상.. 평가요소 가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은 어떤 학생을 선발할까. 각 대학이 요강을 통해 밝히고 있는 ‘인재상’은 대학이 뽑고 싶은 학생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키워드다. 인재상의 경우 대입 최대 전형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학종에서 특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학종의 가장 큰 특징은 정성평가를 기반으로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신 수능 논술성적 등 정량적 요소로 줄 세워 선발하는 전형과의 차별점이다. 대학마다 미묘하게 갈리는 평가요소를 면밀히 살펴보면 각 대학의 인재상과 맞닿아있다. 한 교육 관계자는
-
[알고보자] 내신 때문에 일반고 전학?.. '추첨운에 기댄 선발구조 탓'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자사고 학생들이 높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해 일반고로 전학을 간다는 보도는 사실일까. 지난 한 해 서울에서 전출 학생이 많은 상위 15개교 가운데 11개교가 자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두고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학업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모인 자사고에서 내신경쟁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학생들이 일반고로 전학을 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자사고 교사들은 내신경쟁보다는 서울 광역자사고의 선발권 약화와 경쟁률 하락으로 쉽게 자사고를 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자사고에 적응하지 못한
-
올해 대학기숙사 서울과기대등 19곳 개관, 9462명 수용..'월평균 20만원대'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올 한해 기숙사를 개관하는 대학은 19곳으로 대학생 9462명이 주거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8년 개관하거나 개관 예정인 기숙사가 국립대 7곳, 사립대 12곳 등 19곳이라고 10일 밝혔다. 월 평균 기숙사는 국립대 월 20만원 이하, 행복(공공)기숙사는 월 22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대학생 기숙사 수용인원 5만명 확충을 제시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기숙사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높아 기숙사가 '신님비시설'로 전락했다는 관측이
-
2019논술일정(자연), ‘수능직후’ 11월17일 연대 서강대 경희대 건대 ‘충돌’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일 전국 대학의 2019학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되면서 올해 논술고사 일정의 윤곽이 드러났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능직후 주말인 11월17일에 무려 7개교의 일정이 중복된다. 11월18일과 그 다음주 주말인 11월24일, 25일에도 다수 대학의 일정이 겹친다. 가장 많은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포진한 11월17일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연세대 등 상위권대학이 즐비하고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대(에리카)도 같은 날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대학들이 수험생을 배려해 일정중복을 최대한 피하려 애썼지만 수능 이후
-
‘목포 의대’ 설립되나..의대 39개체제 재편가능성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의대 구조가 또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국회의원은 교육부가 목포대 의대 설립 타당성 용역 조사 연구 실시와 관련된 계획을 조달청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목포대는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점에서 목포 의대 설립이 현실화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목포대는 그간 목포시와 지역 국회의원, 의료인 등과 함께 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치전을 이어왔다. 당시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에는 의대가 한 곳도 없지만 섬은 1000개가 넘는다”며 “정부
-
'혼란 주범' 교육부 폐지법 발의.. "교육위가 대체해야"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오락가락 행보로 교육현장을 혼란에 밀어넣은 주범으로 평가받는 교육부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민주평화) 위원장을 비롯한 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은 교육부를 폐지하고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해 대체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교육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교육부 중심 정책결정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중립성을 모두 잃은 교육부로 인해 교육정책 결정시스템의 '대변혁'이 필요한 만큼 교육부를 폐지하고
-
[2019수시] 상위대학 전형료 인하..특기자 학종 논술 교과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7개대학 기준, 올해 수시 전형료를 살펴본 결과 특기자 학종 논술 교과 순으로 전형료가 비쌌다. 평균 전형료는 특기자 전형이 8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학종이 6만7137원, 논술이 5만5800원, 교과가 4만3750원 순이었다. 동일한 전형이더라도 대학마다 다른 세부적인 실시 내용에 따라서 전형료에 차이가 난다. 한 교육 전문가는 “같은 특기자 전형이더라도 고려대의 경우 1단계에서 5배수를 통과시켜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접 인원이 많은 편이다. 전형료가 12만원으로 상
-
[2019수시요강] ‘중위권 탈출구’ 적성고사 12개교 4335명.. 수능이전 6개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통해 모집하는 인원은 전국 12개교 4335명이다. 정원내 전형 기준,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가능한 대표전형만을 분석한 결과다. 특정 지원자격을 요구하는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이나 농어촌, 사회배려대상자 등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은 제외했다. 수능 이전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서경대 수원대 삼육대 을지대 한성대 성결대(적성고사 실시일 순)의 6개교이며, 수능 이후에는 한국산기대 홍익대(세종) 고려대(세종) 가천대 평택대 한신대의 6개교가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교과 60%에 적성고
-
2019서울대 학종의 모든 것..서류/면접평가 톺아보기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가 ‘2019학년 학생부종합 전형 안내’ 책자를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공개했다. 서울대 학종을 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필히 읽어봐야 할 자료다. 안내 책자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에 더해 서류평가, 면접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책자 말미에는 웹진 아로리 6호를 통해 소개했던 2018학년 면접 우수자의 후기도 함께 실었다. 안내서는 서울대 아로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학종의 본산’ 서울대는 대입에서 일명 ‘학종 시대’를 이끌어온 장본
-
마이스터고 50개체제 되나.. 경기 게임마이스터고 전환 재추진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경기교육청이 게임 마이스터고 전환을 재추진한다. 15일 교육청 특성화교육과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청은 2020학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전국 마이스터고는 지난해 국제무역 분야에서 최초 지정된 마이스터고인 감포고가 올해부터 모집 시작하면서 49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의 게임 마이스터고가 합류하게 될 경우 전국 마이스터고는 50개 체제로 확대된다. 게임 분야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수요에 비해 정규 고교과정에서 직업교육이 빈약한 분야로 게임을 전면에
-
서울대 학종 Q&A 21선.. 오해/편견 ‘선제 대응’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의 적정비율을 정해달라는 초유의 요구를 국가교육회의에 제시한 상황에서 ‘학종의 본산’인 서울대가 학종을 둘러싼 오해들을 조목조목 정리해 눈길을 끈다. 서울대가 15일 아로리를 통해 공개한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에는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묻습니다’란 제목으로 21개 질문과 답변이 실렸다. 지난해까지 사용되던 ‘오해와 편견’에서 제목을 바꾸고 일부 항목만 정돈했을 뿐 서울대 학종에 관해 수요자들이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을 상세히 풀어낸 점은 동일하다. 서울대
-
2019면접일정(인문), 12월1일 ‘접전’ 고대 연대 경희대 동대 ‘중복’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올해 수시에서 인문계열 면접일정이 중복되는 대학은 어디일까. 수능이후인 12월1일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등 4개교가 같은 날 학종 면접을 실시한다. 대교협의 대입제한에 따라 수시 지원은 최대 6회까지만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별고사 일정 중복 여부는 지원전략 수립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지원했다간 서류평가를 통과하고도 면접 한번 제대로 치러보지 못하고 1장의 수시지원 카드를 허무하게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에 비해 면접일정은 대학별로 중복된다 하더라도
-
[알고보자] 정시 입학생 핵심역량 뛰어날까..교육계, 연구 신뢰도 의문제기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22대입개편의 주요쟁점 가운데 하나인 학종-수능 선발비율에 영향을 미칠 만한 연구결과가 제기되면서 교육현장에 혼란을 낳고 있다. 1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능성적 위주인 정시 입학생이 자기관리능력이나 의사소통 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이 여타 전형 입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낫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곧바로 연구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구가 수도권 대학 39.5%와 비수도권 대학 60.5%를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대학의 참여가
-
대입개편안, '400명 설문으로 결정'.. '의제는 오리무중'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2 대입제도 개편안 권고안이 시민 400명에 의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자료집 학습, 1차 숙의, 2차 숙의 등을 거쳐 권고안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권고안이 이들 손에 달린 만큼 인적 구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론화위원회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공론화 의제는 6월 중 선정 된다. 대국민 토론회와 TV토론회 등을 거쳐 7월 중 시민참여형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조사는 19세
-
[2018 라이덴랭킹] 종합순위 UNIST 1위.. 포스텍 KAIST 세종대 울산대 톱5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 랭킹에서 UNIST가 세계 157위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2위에 비해서는 35계단 하락한 순위지만 여타 국내 대학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성과다. 올해 세계순위 평가 대상 대학은 938개교로 지난해 903개교에서 35개교 더 늘어났다. UNIST에 이어 포스텍(441위) KAIST(477위) 세종대(622위) 울산대(628위) 서울대(642위) 성균관대(651위) GIST(704위) 고려대(707위) 영남대(717위) 순으로 톱10이었다
-
고교교육 기여 '착한 대학' 68개교 선정.. ‘사교육 유발’ 연세대 탈락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고교교육에 기여하는 데 앞장 선 ‘착한대학’ 6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서울대를 필두로 수도권 30개교, 지방 소재 38개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내용이 담긴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여대학사업은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 입시’로의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기여대학사업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던 연대의 선정 여부는 끝내 탈락으로 확정됐다. 교육과정 연속 위반과 특기자/논술
-
[2019수시요강] SW특기자 ‘확대’.. 19개대학 615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SW중심대학의 확대와 함께 올해 수시에서 SW특기자전형도 몸집을 키웠다. 지난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경희대를 필두로 광운대 단국대 조선대 한동대 등 5개교가 SW특기자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25개대학 가운데 19개대학이 2019수시에서 SW특기자로 615명을 모집한다. 사업선정 이전부터 SW특기자를 운영한 숭실대를 비롯해 건국대 한양대(에리카) 강원대 한림대 등 5개교가 올해 새롭게 SW중심대학에 합류하면서 SW특기자의 확대를 예고했다.SW특기자는
-
[필독서 따라잡기] 17세기를 빛냈던 두 천재의 시간 논쟁구독자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토마스 데 파도바 지음, 박규호 옮김, 은행나무(2016)최근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합의한대로 남북 표준시가 통일되었다. 북한이 일재 잔재 청산이라며 2015년 8월15일 기존보다 30분 늦춘 ‘주체시’로 표준시를 바꿨다가 그 전으로 되돌린 것이다. 1884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자오선회의에서 영국 그리니치 자오선을 본초자오선으로 정한 뒤 주요국들은 잇따라 자국의 자오선을 결정해 그리니치에 몇 시간을 더한 형태로 표준시를 확정했다. 대한제국은 이보다 늦게 1908년 표준시를 도입했는데 서울
-
대입논술출전 ‘2017 숙명여대 논술우수자 인문계 1교시’구독자 토마스 데 파도바가 쓴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은 2017학년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 인문계열 1교시 공통문항의 두 번째 제시문으로 활용됐다. 인문계열 1교시 논제는 “제시문(가)와 (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고, (다)의 저자의 입장에서 공통점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었다. 제시문과 함께 제공된 <참고문>을 활용하라는 단서가 붙었다. 답안 분량은 1000자 내외다.제시문은 교과서와 다양한 분야의 도서자료에서 발췌해 재구성했다. 사회문화 교과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시문(가)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이희진의 ‘정
-
[2019수시특집]서울대 수시 78.5% 2498명 모집.. 지균 756명, 일반 1742명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서울대는 올해 수시에서 전형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대입 안정성을 강화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수시/정시 비율은 물론 전형 내 학과/전공별 모집인원, 전형방법 등에 대부분 변화를 주지 않은 특징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시문 유형이 일부 바뀐 점만 유의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2명이 늘어난 2498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 756명(23.8%), 일반전형 1742명(54.7%)이다. 모집단위별 인원조정 과정에서 지균
-
[2019수시특집] 2019 서울대 일반전형 구술면접 어떻게 나올까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서울대의 수시 일반전형 면접은 의학계열에 한해 출제되는 ‘다중미니면접’과 같은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통상 ‘구술면접’으로 불리는 면접및구술고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단위별 다른 제시문을 풀고 이를 면접관 앞에서 설명하는 형태다.서울대는 구술면접 기출문제를 전부 공개하지만, 문항별 정답이나 모범답안 대신 간단한 해설만 제시한다. 일반전형의 구술면접이 ‘교과형 면접’이지만 ‘정답풀이’에 치중하지 않는 특징인 때문이다.통상 서울대 구술면접과 같은 교과형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의 성격으로 ‘정답’이 중요하
-
[2019수시특집] 서울대 안현기 입학본부장 “공교육은 국가발전 버팀목.. 입시정책 2015개정교육과정 틀 안에서 정해지길”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서울대 안현기 입학본부장(영어교육과 교수)은 고교교사 출신이다. 서울북공고에서 영어교사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단 1년에 불과한 기간이지만, 고교교사 출신이라는 안 본부장의 이력은 그간 서울대 입학본부가 보여왔던 현장친화력 행보에 친근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사대교수로서 고교수업을 관찰하며 학교와 늘 가까이 있었다는 데 공감의 폭이 넉넉하다. “나름대로 학교현장과 가깝다 느꼈고, 그러다 보니 애정이 생겼고, 학교의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는 안 본부장으로부터 서울대 입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
[2019수시특집] ‘착한 대학’ 한양대 ‘3무학종’.. 전형 간소화 기조 유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자소서 면접 수능최저 없는 3무 학종.. 학생부만으로 평가그간 과감한 전형변화를 앞서 실시, ‘착한대학’으로 자리매김한 한양대는 올해도 면접 수능최저 자소서/추천서가 없는 ‘3무학종’을 유지하고 전형방법을 유사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수시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학종은 학생부종합평가 100%, 교과는 교과 100%, 논술은 논술고사 70%+학생부종합평가 30%로 선발한다. 한대 입학처 관계자는 “고교교육 현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수험생/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
[2019수시특집] ‘평가자 시각’의 2019 한양대 수시 평가요소 파격공개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양대는 이해하기 쉬운 전형설계와 안내로 ‘착한 입시’를 선보이고 있다. 전형명칭의 의미를 살리고, 최대한 수험생 입장에서 대비가 용이하도록 설계한 특징이다. 다만 수험생 입장에선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물론 면접도 실시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부로만 평가하는 한양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선 학생부를 기재해야 하는 교사들의 궁금증도 크다. 실제 학종 서류평가 사례를 한양대 입학처의 도움으로 살펴본다. 소프트웨어인재 및 글로벌인재의 면접 평가방식도 덧붙인다.<실제 학생부 평가사례로 살
-
[2019수시특집] 수능최저 없는 2019 한양대 논술 대비법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양대 논술전형은 올해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수능이후에 고사를 실시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담이 덜한데다, 수능이후에 고사를 실시하면서 수험생 입장에선 실제 수능점수에 따라 고사에 응할지 말지를 결정, 수시납치를 피할 수 있다. 여기에 한양대 논술은 상위권 대학 가운데서도 쉬운 출제라는 현장반응이다. 90분에 지나지 않은 고사시간이며, 특히 인문계열은 단 한 문제를 출제한다.물론 문턱이 낮은 반면 치열한 경쟁률은 감수해야 한다. 한양대 논술의 경쟁률은 수능이전 고
-
[2019수시특집] 한양대의 ‘3년 입결 공개’.. 교과입결부터 논술성적까지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가 현장에 ‘착한 대학’으로 자리한 건 무엇보다 투명한 정보공개의 행보에서 비롯한다. 현재 교육부의 ‘어디가’ 개통과 많은 대학들의 입결 공개를 이끈 건 한양대가 시초라 할 수 있다. 한양대의 자발적 입결 공개는 한양대 입학처가 수험생 눈높이에서 사교육 없이 대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고교현장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한다. 입결의 수준 역시 70%까지 공개, 이해를 돕고 있다. 50%까지 공개하기엔 정보가 부족하고 100%까지 공개하기엔 충원에 의한 합격 등 돌출현상으
-
[2019수시특집] 한양대 전국 ‘유일’ 수능최저 미적용 의대논술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한양대 기출문제의 ‘백미’는 단연 의대 논술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전국에서 유일한 의대 논술이란 점 때문이다. 최근 대입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논술전형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의대는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도 모집단위란 특수성으로 한대 외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사례가 없다. 2018학년 수능최저 없는 논술을 통해 10명을 모집한 한대 의대는 2019학년과 2020학년에도 각 9명의 수능최저 없는 의대 논술선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논술을 통해 한대 의대 진학을 노리는 수험생은 기출문제를 집
-
[2019수시특집] 한양대 정재찬 입학처장 “수능최저 면접 없는 학생부100% 한양대 학종, 변별력 자부”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한양대 정재찬 입학처장(국어교육과 교수)은 ‘착한 대학’ 한양대 입학처 수장으로 적임자다. 고교교사 출신인 정 처장의 이력이 철저히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입시를 설계하고 소통행보를 이어온 한양대의 철학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다.정 처장은 창덕여고에서 87년부터 6년간 교편을 잡은 이력이 돋보인다. 97년 청주교대 교수, 2008년부터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입학부처장을 거쳐 입학처장으로 자리한다. 말 그대로 ‘현장과 강단을 아우르는’ 이력이다. 초등교사를 양성하다 지금은 중등교사를 양성하고 있고,
-
[2019수시특집] ‘4차산업 혁명가’로 자리매김한 한양대.. 이공계특성화대 버금가는 최정상의 연구 선도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현대사를 관통한 ‘한양공대’의 명성이 자자한 한양대는 ‘4차산업 혁명가’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이공계특성화대에 버금가는 최정상의 연구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때문이다. 바쁜 총장업무 와중에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결과를 게재, ‘연구하는 현장형 총장’의 진면목을 과시한 이영무 총장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한양공대의 연구력은 이미 ‘최정상’의 면모를 내비친다.한대의 연구력은 네이처가 발표한 ‘네이처 인덱스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명하게 엿볼 수 있다. 논문 한 편이 얼마나 특허
-
대학창업펀드 230억 조성.. 서울대 등 6개조합 선정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대학창업펀드에 올해 6개 조합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서울대기술지주 포스텍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부산지역-대경지역연합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등 6개 조합이 선정돼 23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되며, 향후 최대 10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대학창업펀드 조성사업은 대학 등(25%)과 정부(75%)가 매칭해 조성한 펀드를 대학 내
-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저자 토마스 데 파도바는 누구?구독자 -\'라이프니츠, 뉴턴 그리고 시간의 발명\' 저자 토마스 데 파도바(Thomas de Padova)는 누구?독일의 과학 전문 기자. 1965년 라인강변 마을인 노이비트에서 태어났으며 본대학과 볼로냐대학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베를린의 신문인 <타게스슈피겔(Der Tagesspiegel)>에서 과학 기자 및 과학 담당 에디터로 일했다.현재는 베를린에 거주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독일 물리학회 사무국 등의 일도 보고 있다고 한다.저서로는 올 1월에 출간된 최신작인 <할머니(Nonna
-
[EBS공동기획] 지피지기 백전불태’ 6월모평 대비전략과 학습법 6월7일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첫 번째 시험대 6월모평이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 어떤 유형의 문제가 어떤 구성으로 출제될지 엿볼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가원은 6월모평을 통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가늠하고 11월 치러질 수능 문제를 만드는 데 반영한다. 매년 6월과 9월모평에 등장하는 새로운 문제 유형이나 세트 구성 등은 11월 본수능에서도 확인된다. 11월 수능의 ‘예고편’ 격인 셈이다. 특히 재학생만 참여하는 학평과 달리 모평은 재수생들까지 참여하는 시험이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보기 좋은 시험이다.수
-
[포토] 만감이 교차하는 스승의 날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광주 동명고는 15일 오전10시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학생들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진행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선생님의 발을 닦아줄 것 같지만 동명고에선 선생님이 학생들의 발을 어루만졌습니다. 동명고의 세족식은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모습을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세족식 전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맨발로 학교 운동장을 돌기도 합니다. 서로 가식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사회 앞에서 당당히 서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이날 교사들은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
[온라인폴] 정시확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현 중3이 치를 2022학년 대입개편안을 두고 여론전이 뜨겁습니다. 다양한 쟁점 가운데 가장 뚜렷한 갈등양상을 보이는 것이 학종-수능 적정비율입니다. 정시확대를 찬성하는 쪽은 수능의 공정성을 근거로 검정고시 N수생들의 재도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정시확대를 반대하는 쪽에선 수능의 공정성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점수 위주의 선발은 절차만 놓고 보면 공정해보일지 모르나 과목선택의 유불리를 비롯 구조적 문제가 있고 시대흐름으로 볼 때 학생들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유지하긴
-
[건강 클리닉]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친다 “5kg 정도 몸무게를 줄이고 싶어요.” 40대 후반이란 나이로 볼 때 과체중이라곤 볼 수 없는 여성환자가 내원, 비만상담을 청해왔다. 표준체중에 2kg 더 나가지만 정상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상태. 비만치료가 필요치 않은 환자다. 상담을 해보니 최근 3년간 유명한 한의원 두 곳에서 한방다이어트를 했단다. 갱년기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대사항진을 시키는 비만 치료는 무리였다.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서운한 표정이 역력했다.여성들의 대화 주제는 여러 가지 있지만 여름을 앞둔 요즈음 다이어트는 최고관심사 중의 하나다.
-
대입캘린더 (6/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 2019 상위대학 입시설명회▲서강대 지역별 설명회 △목포 6/9(토) 영흥고 △순천 6/10(일) 순천복성고 △청주 6/16(토) 충북진로교육원 △인천 6/23(토) 인천교육청 대회의실 △진주 6/25(월) 진주아카데미 청소년수련관 △세종 7/13(금) 고려대 세종캠 농심국제관 307호 △광주 7/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앙대 입학설명회 5/11(금)~8/31(금) 격주 금요일,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5/9(수)~7/31(화) 매주 화수목, 지역별 입학설명회 △강남 6/2(토) 단대사대부고 △대구
-
고입캘린더 (6/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 2019 과고 입학설명회▲전남과고 5/28(월) 오후7시 GIST대학 C동 104호, 5/29(화) 오후7시 순천대 70주년기념강당, 5/30(수) 오후7시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소강당, 6/4(월) 오후7시 교내 시청각실 ▲한성과고 5/29(화) 오후6시 인왕관 ▲부산과고 5/30(수) 오후7시 교내 대강당/중강당 ▲세종과고 5/31(목) 오후6시 한누리관 지하1층 강당 ▲경기북과고 6/2(토) 오전10시30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수원) 대강당, 6/9(토) 오전10시30분, 오후1시30분 교내 강당
-
[유재후의 클래식LP명반 산책] 보헤미안들의 우수와 정열 르네상스, 아폴로, 바로크, 필하모니, 전원, 에로이카 ... 80년대 중반까지 종로와 명동에 자리 잡고 있었던 클래식 음악감상실들이다. 점차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웬만한 가정마다 각자의 오디오시스템을 구비하게 되면서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춰버렸지만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들이다. 오랜 기간 동안 즐겨 찾던 카페이자 도서관이었고, 데이트 장소이자 영혼의 휴식처였지만 제대 후 복학했을 땐 이미 몇 곳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졸업을 앞둔 절박함에 점차 발길이 뜸해지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
-
[차 한잔을 마시며] 영화 '열아홉 번째 남자' 중에서
-
[기자방담] ‘스승의 은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최근 취재차 들렀던 고교에서 만난 한 교장선생님은, 학생으로부터 받은 ‘상장’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셨습니다. ‘상장’이라 하면 교사가 학생에게 주는 것이 익숙한데, 반대로 학생이 선생님께 상장을 드린 것입니다. 그간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쓴 노고를 감사드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선생님께 정성담긴 선물을 준비해드리는 것은 아이들이 마냥 순수한 초등학교에서나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은 저의 편견이었나봅니다. 마냥 입시에 지쳐 삭막할 것이라고 생각한 고교에도 사제간의 따뜻한 정은 흐르고 있었습니다.학종이 입시
-
김종표 수리고 교장 “서로 다른 학생들이 만나 꽃으로 피어나는 학교”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교육계에선 교장이 방향타를 제대로 잡고 있다면 불리한 여건인 일반고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경기 군포에 자리한 수리고는 능력있는 교장 한 명의 존재로 ‘일반고의 위기’를 극복해 낸 대표적인 사례다. 2016년 9월 김종표 교장이 부임한 후 수리고는 말 그대로 ‘약진’ 중이다. 한 명도 없던 서울대 실적이 7명으로 크게 뛴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아직 김 교장이 부임한 지 만 2년도 되지 않았단 점에서 향후 실적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김 교장이 낸 성과를 설명하는 데는 자타가 공
-
서울대 톱100 ‘다크호스’ 급부상 ‘김연아 모교’ 수리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피겨여제 김연아의 모교로 유명한 수리고에 또 한번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에는 빙상 실적이 아닌 ‘대입 실적’으로 교육계를 들썩이게 했다. 지난해만 해도 서울대 등록자를 1명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올해 7명을 배출하면서 단숨에 톱100에 뛰어든 성과 때문이다. 교육특구와는 거리가 먼 경기 군포시 소재인 수리고는 올해 급성장을 계기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수리고의 2019이후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아직 과학중점학교 실적이 배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리고는 2016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올해 첫 과
-
[수학 논구술] 2019 수시 일반전형 수리논술 대비방안[4]구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