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인하대는 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고자 모금한 재난 구호 기금을 25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모금활동은 아이티의 긴급구호 대상자인 1백40만명의 구호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인하대 교내 모금부스 및 계좌이체를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23일까지 모금이 진행됐다. 모금활동에는 인하대 학생 교직원 등이 적극 동참했으며, 인하대 문과대학 학생회에서는 후원포차를 운영하여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을 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아이티를 위한 희망메세지와 함께 총 2차로 진행된 모금활동의 기부금 전액 240만9820원을 25일 월드비전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월드비전 아이티지사에 전달되어 아이티 재건복구 및 구호물품 전달, 수인성질병 방지 및 아동보호 등의 구호활동에 지원된다.

인하랑 대표 윤여정(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아이티 모금활동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인하랑은 앞으로도 헌혈홍보 캠페인,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고자 모금한 재난 구호 기금을 11월25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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