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2021입학설명회, 온라인 입학상담.. 내달 12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가 2021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온라인 입학상담 프로그램 일정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1차적으로 온라인 입학설명회 영상을 공개했지만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는 내달 22,29일과 10월24일 실시한다. 모든 오프라인 일정은 포철고에서 진행되며, 추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진행방식/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온라인 입학상담/질의응답은 줌(ZOOM)을 활용해 12일부터 19일까지(주말 제외) 진행된다. 모든 신청은 포철고 홈페이지 공지 내 URL을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신청기간은 ▲2차 설명회(사회통합전형 대상) 내달 3일부터 14일 ▲3차 설명회, 내달 3일부터 26일 ▲4차 설명회, 10월5일부터 21일까지다. 온라인 입학상담/질의응답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이 진행중이며 내달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설명회의 경우 1차 온라인 설명회부터 포함해 총 4차까지의 일정이 예정됐다. 2차 설명회는 사회통합전형 대상 설명회로 내달 22일 오전10시 포철고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3,4차 설명회는 포철고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각 내달 29일과 10월24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진행 방식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변경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온라인 입학상담/질의응답은 주말을 제외하고 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1회차당 40분간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로 구분해 운영된다. 오전은 오전11시부터 11시40분, 오후는 오후3시부터 3시40분까지며 회차별로 최대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포철고 입학관계자는 “온라인 입학사담/질의응답 진행 전 온라인 입시설명회 영상을 반드시 시청하시길 바란다”며 “사전에 질문 등을 등록하신다면 원활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세운 12개 학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내 학교를 설립한 후 자립형사립고 전환을 거쳐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키우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입실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18명(수시14명/정시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등록자가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의 경우 수시와 정시최초합 기준으로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된 전국 고교 가운데 17위였다. 2019학년 이전의 서울대 등록실적도 2018학년 18명, 2017학년 27명, 2016학년 30명으로 꾸준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