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접수 전화신청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 남해해성고가 8월 입학상담 일정을 28일 공개했다. 입학상담은 내달 1,2,8,9일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학교 홈페이지 공지된 입학부장 개인번호나 교무실로 전화신청을 해야 한다. 상담 횟수는 내달 1일과 8일은 각 1회, 2일과 9일은 각 2회로 총6회다. 상담시간은 내달 1일 오후2시, 8일 오후1시, 2일과 9일은 각 오전11시/오후1시다. 6월과 비교해 진행되는 상담횟수가 늘어난 모습이다. 남해해성고 입학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발열 검사 등 방역 조치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남해해성고 입학설명회/찾아가는 입학상담 일정은 10월부터 시작된다. 일정은 ▲남해 10월24일 신입생 입학설명회 ▲진주 11월14일 찾아가는 입학상담 ▲서울 11월21일~22일 찾아가는 입학상담 ▲김해 12월5일 신입생 입학설명회 순이다. 설명회 상세일정, 내용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공학체제인 남해해성고는 지난해 남/여 구분 없이 92명을 모집했다. 모집인원 중 74명은 전국단위 선발이다. 나머지 18명은 남해군 내 지역선발 인원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성적 기반으로 간단명료하다. 160점 만점의 교과성적과 40점 만점의 비교과성적을 합산해 총점 200점 만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성적이 있는 학기면 동일한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비교과는 출결(15점) 봉사(15점) 학교활동(10점)을 합산한다.

폐교위기에서 ‘반전’을 이뤄낸 남해해성고는 공교육 롤모델로 우뚝 선 학교다. 2004년 농어촌 자율학교로 지정되면서 지역적 불리함을 극복했고, 2006년 에머슨퍼시픽 그룹으로 재단이 교체되면서 전교생용 기숙사가 설립되는 등 막강한 지원이 더해졌다. 교사들의 역할도 매우 컸다. ‘사교육 없는 학교’를 구현한 교육프로그램은 전적으로 교사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돋보이는 진학실적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고교로 탈바꿈했다. 100여 명 남짓한 작은 학교 규모에도 2017학년 5명, 2018학년 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 남해해성고가 8월 입학상담 일정을 공개했다. 입학상담은 내달 1,2,8,9일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학교 홈페이지 공지된 입학부장 개인번호나 교무실로 전화신청을 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 남해해성고가 8월 입학상담 일정을 공개했다. 입학상담은 내달 1,2,8,9일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학교 홈페이지 공지된 입학부장 개인번호나 교무실로 전화신청을 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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