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통해 개별상담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공주 소재 전국모집 자율학교 한일고가 내달 17일 중3학생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일고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신청학생 포함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한일고 홈페이지 설명회 일정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예약번호를 받아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반드시 학생명으로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예약취소는 내달 14일 오후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취소 없이 불참 시 추후 설명회 예약이나 상담예약을 진행할 수 없다.

입학설명회는 내달 17일 오후12시부터 3시30분까지 실시한다. 학교 홍보동영상 상영, 학교장 인사, 학교소개 및 교육 프로그램 안내, 입시요강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일고는 정원내 신입생 140명을 모집했다. 전국98명 충남42명으로 남학생만 선발하는 특징이다. ‘전국모집’은 충남을 제외한 전국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검정고시 출신을 대상으로 일반96명 사회통합2명 선발했다. '충남모집'은 전형별로 일반32명 특별10명 모집했다. 한일고는 충남과 전국단위 모집 모두 내신성적100% 전형을 진행했다.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며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3개 학년 봉사활동 총 시수 순으로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한일고 학생들은 '전국 8도의 인재를 모아 기른다'는 설립자 현제 한조해 선생의 뜻에 따라 전교생이 8인1실의 기숙사 생활을 한다. 같은 방을 쓰는 동기간은 물론 지난해 같은 호실 같은 침대를 사용했던 선배와 '침대선후배' 관계를 맺는 등 끈끈한 유대를 자랑한다. 높은 수준의 교내프로그램으로 대입성과도 꾸준히 내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도 주목하고 있다. 2020학년에는 수시9명 정시10명 총1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선 수시합격자와 정시최초합격자 기준 18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냈다. 수시11명 정시7명 등이다.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는 2018대입 17명, 2017대입 21명, 2016대입 16명 등 3년 동안 5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경쟁력을 과시해왔다.

공주 소재 전국모집 자율학교 한일고가 내달 17일 중3학생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공주 소재 전국모집 자율학교 한일고가 내달 17일 중3학생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