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반 0.95대1 '하락', 사회통합 0.71대1 '상승'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1.17대1(모집360명/지원422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지원자 수가 65명 늘었다. 전국과 충남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전국 1.65대1(138명/228명), 충남 0.95대1(138명/131명)을 기록했다.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 ]대1(모집360명/지원[]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지원자 수가 ()명 늘었다. /사진=북일고 제공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1.17대1(모집360명/지원422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달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 지원자 수가 65명 늘었다. /사진=북일고 제공

<전국일반 1.65대1, 충남일반 0.95대1>
북일고는 전체 360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1.1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의 경우 북일고는 국제과정을 폐지하면서, 국제과정 모집인원이 일반과정으로 이동하면서 모집인원이 확대돼 경쟁률이 감소했었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이 1.65대1(138명/22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8대1(138명/176명)보다 상승했다. 2016학년 3.21대1(131명/421명), 2017학년 3.82대1(131명/501명), 2018학년 3.47대1(123명/427명), 2019학년 1.28대1(138명/176명), 2020학년 1.65대1(138명/228명)의 추이다. 충남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일반은 0.95대1(138명/131명)로 전년 1.03대1(138/142명)보다 하락했다. 2016학년 1.33대1(132명/175명), 2017학년 0.95대1(132명/125명), 2018학년 1.2대1(123명/147명), 2019학년 1.03대1(138명/142명), 2020학년 0.95대1(138명/131명)의 추이다.

올해 72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51명이 지원해 0.71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의 경우 7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경쟁률 0.38대1로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체육특기자(야구)전형은 1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1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경쟁률 1대1로 나타났다.

북일고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200점+면접심사점수40점으로 합산한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2월16일 오전10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2단계 면접전형의 경우 사회통합/국가유공자/특례전형 면접은 12월29일, 전국일반/광역일반 면접은 30일에 실시한다. 면접시간은 북일고 홈페이지의 입학지원센터에 면접일 이전에 별도 안내한다. 1월3일 오전10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북일고는>
북일고는 한화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입증했다.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한 조사에 의하면 2019대입에서 북일고의 서울대 합격실적은 수시9명 정시4명 등 13명이었다. 수시추가합격자와 정시최초합격자까지 반영한 결과다. 북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전국37위, 충남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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