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자사고 포항제철고가 정원내 1.03대1(360명/371명)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회통합전형과 포스코임직원전형의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정원내 기준 증감을 따지긴 어려웠다. 다만 지난해 경쟁률을 공개했던 전국 자기주도학습전형과 포항 자기주도학습전형의 경쟁률은 합산 1.53대1(144명/221명)로 전년 2.06대1(144명/297명) 대비 하락했다.

포철고의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1.03대1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포철고의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1.03대1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 1.46대1, 포항 1.67대1>
정원내 경쟁률은 1.03대1(360명/371명)이다. 전년의 경우 사회통합과 포스코임직원전형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아, 2018학년 경쟁률과 비교해보면 1.72대1(372명/638명)에서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전국 자기주도학습 1.46대1(90명/131명), 포항 자기주도학습 1.67대1(54명/90명), 사회통합 0.03대1(36명/1명), 포스코임직원 0.83대1(180명/149명)이었다. 

<잔여일정>
포철고는 1단계합격자를 17일 오전10시 발표한다. 면접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하며, 27일 오전10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철고는>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 12개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설립한 후 자립형사립고 전환을 거쳐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이 붙었고 곧바로 대입실적을 드러냈다. 2008학년부터 포항지역이 평준화되면서 지역 우수인재들이 포철고로 몰리기 시작해 2011학년부터 성과가 가시화했다.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결과 2019학년 서울대 정시최초합까지 실적은 23명으로, 수시 18명, 정시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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