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주제별 입학설명회'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과천외고가 내달 9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과천외고 신관3층 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과천외고 교육과정, 입시결과 분석, 전형안내, 재학생 자소서 작성/면접 공략법 등을 소개한다. 남은 설명회 일정은 내달 29일 실시하는 중학생 대상 주제별 입학설명회다. 과천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전편입생들은 내년에 시행하는 외고 재지정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과천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89명 지역우수자11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영어100명(일반75명/지역우수5명/사통20명), 일본어/중국어 각 50명(38명/2명/10명), 프랑스어/독일어 각 25명(19명/1명/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로, 1단계에서는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 면접을 통해 1단계성적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3일까지다.

지난해 과천외고의 최종경쟁률은 0.84대1로 마감됐다. 250명 모집에 211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1.20대1(모집250명/지원299명)보다 하락하며 미달을 빚었다. 2년 전 대비 중3학년 고입인구가 약13만명 감소하면서, 학령인구 절벽의 영향히 컸다는 분석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0.99대1(189명/188명), 사회통합 0.24대1(50명/12명), 지역우수 1대1(11명/11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1.16대1(19명/22명)을 기록한 프랑스어가 차지했다.

과천외고는 경기지역의 8개외고 가운데 하나다. 올해초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내용에 의하면 과천외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11명(수시8명/정시3명)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8대입 8명(수시5명/정시3명), 2017대입 14명(수시10명/정시4명), 2016대입 8명(수시6명/정시2명)을 기록했다.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8명 이상의 서울대 등록자를 내면서 수시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과천외고가 내달 9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과천외고 신관3층 대강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과천외고 교육과정, 입시결과 분석, 전형안내, 재학생 자소서 작성/면접 공략법 등을 소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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