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16일 오후2시부터.. 정원내 모집인원/전형방법 지난해와 동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인천하늘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0명을 대상으로, 2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6일 오후2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인천하늘고는 내년 자사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학년 신입생들은 재지정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설명회를 통해 인천하늘고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 입학전형을 상세히 안내한다. 입학전형과 교육과정에 대한 질의응답과 개별상담도 준비돼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교내외 시설을 돌아볼 수 있도록 견학을 실시한다.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명회 당일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인천하늘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0명을 대상으로, 2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16일 오후2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사진=인천하늘고 제공

올해 인천하늘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신입생 225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하늘인재85명 지역인재40명 인천지역30명 전국25명 사회통합45명이다. 전형방법도 2단계로, 지난해와 비교해 변경된 부분이 없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점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인천하늘고의 최종경쟁률은 1.72대1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25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2.08대1(모집225명/지원467명)보다 지원자 79명이 줄었다. 전형별로는 전국이 3.68대1(25명/92명)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 3.27대1(30명/98명), 사회통합 1.49대1(45명/67명), 지역인재 1.48대1(40명/5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모집규모가 큰 하늘인재는 85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미달을 기록했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수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도록 하는 방식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로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하늘고 학술제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한 서울대 합격실적은 수시10명 정시2명 등 12명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