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없이 참석.. 남은 설명회 내달 16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수원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19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10월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한다. 수원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학년 신입학생들은 재지정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설명회에서는 수원외고 교육과정 소개와 더불어 3학년 부장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대학입학 준비과정을 설명한다. 전공어별 교육과정은 재학생들이 직접 소개한다. 입학전형은 1학년 학생들이 신입학 준비과정을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교내외 시설을 돌아볼 수 있는 캠퍼스 투어도 가능하다. 남은 설명회 일정은 내달 16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설명회는 사전신청 후 참석할 수 있다. 예약은 10월28일 오후4시부터 가능하다.

수원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10월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

올해 수원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영어75명(일반60명/사통15명), 중국어50명(40명/10명), 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 각 25명(20명/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읜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접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기간은 12월9일부터 13일까지다.

2019학년 수원외고의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1.69대1(모집200명/지원338명)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81대1(160명/290명), 사회통합 1.2대1(40명/48명)의 기록이다. 일반전형 전공별 경쟁률은 영어1.92대1(60명/115명), 러시아어1.7대1(20명/34명), 일본어1.6대1(20명/32명), 프랑스어1.8대1(20명/37명), 중국어1.8대1(40명/72명)을 기록했다.

수원외고는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해 있다. 2006년 개교했으며 특색사업으로 학교 교육 브랜드화와 속진 교육과정 운영, 생애 설계 중심 동아리 활성화 등을 시행 하고 있다. 고교취재를 통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에서 수원외고는 비공개 방침을 밝혀 톱100 순위에 집계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동안 탄탄한 수시체계를 기반으로 꾸준히 서울대 등록실적을 내왔던 점이 주목된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13명, 2017학년 11명, 2018학년 9명이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7명 정시2명으로 외고 30개교 가운데 성남외고와 공동11위를 기록했다. 전국순위 72위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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