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없이 참석가능.. 1부 오전10시, 2부 오후2시 선택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경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설명회를 2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2부제로 1부는 오전10시, 2부는 오후2시에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 교육활동과 성과, 신입학 전형 안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시뮬레이션 등 입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교육자료도 전시할 계획으로 재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입학과 관련된 멘토링을 진행한다. 경기외고는 내년에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경기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학과별 학급수와 모집인원은 ▲영어 4학급 100명(일반80명/사통20명) ▲중국어/일본어 각 2학급 50명(일반40명/사통10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3일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경기외고 최종경쟁률은 1.57대1로 기록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일반 1.81대1(모집160명/지원290명), 사회통합 0.58대1(40명/23명)로 나타났다. 일반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2.05대1을 기록했다. 중국어 1.68대1(40명/67명), 일본어 1.48대1(40명/59명) 순이다.

경기외고는 국내대학과 해외실적 모두 우수한 학교다.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는 수시11명 정시5명 등 16명이다. 고교취재를 통해 조사한 서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강서고 숙명여고 화성고 등 3개고교와 함께 공동29위를 기록했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11명 정시4명 등 15명으로 전국37위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7위다. 수시체제가 돋보이는 결과다.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최초로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DP(IB과정)를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도 우수하다. 올해 졸업한 IB 6기 23명은 47개교에서 117건의 해외대학 합격(중복)실적을 냈다.

경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설명회를 2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2부제로 1부는 오전10시, 2부는 오후2시에 경기외고 봉암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