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22일 오전10시부터.. 올해 일반200명 사통50명 총25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안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설명회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 이전의 마지막 설명회인 만큼 자기주도학습 전형 핵심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서류 준비와 제출방법 등 입학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전체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신청은 22일 오전10시부터 안양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양외고는 내년에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재지정평가 결과에 의해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2020신입생들은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안양외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정원내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과별 학급수와 모집인원은 ▲영어 4학급 100명(일반80명/사통20명) ▲일본어 3학급 75명(60명/15명) ▲중국어 3학급 75명(60명/1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 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 점수(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 오전9시부터 13일 오후5시까지다.

지난해 안양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36대1을 기록했다. 250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해 전년 1.04대1(모집250명/지원260명)보다 상승했다. 2018학년 대입에서 경기지역 외고 가운데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경쟁력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55대1(200명/310명), 사회통합 0.58대1(50명/29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가 1.79대1(80명/143명)로 최고경쟁률 보였다. 이어 중국어 1.47대1(60명/88명) 일본어 1.32대1(60명/79명) 순이다.

안양외고는 사립으로 1997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11명 정시1명 등 12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초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사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전국 고교 가운데서 42위를 기록했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14명 정시5명 등 19명이었다. 2016학년 14명, 2017학년 15명, 2018학년 19명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9학년엔 서울대 등록실적이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여전히 수시실적이 압도적인 만큼 우수한 학교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설명회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은 22일 오전10시부터 안양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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