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홈페이지 통해 실시.. 내달 23일 사회통합전형 설명회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김포외고가 26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김포외고 교육프로그램과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김포외고 문수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한다. 참석가능한 인원은 500명이다. 사전신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다. 내달 23일에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위한 설명회도 예정한다. 김포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를 받는다. 2020신입생들은 평가결과에 따라 혹여 김포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김포외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어과 4학급, 일본어과 2학급, 중국어과 2학급의 한 학년 8학급 체제로 올해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 규모다. 학과별 세부모집인원은 일반전형의 경우 영어과 80명, 일본어과 40명, 중국어과 40명이다. 사회통합전형은 영어과 20명, 일본어과 10명, 중국어과 10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선 중학교 영어내신성적(160점)과 출결점수(감점)를 합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치러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성적과 2단계성적을 합해 2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정한다.

지난해 김포외고의 최종경쟁률은 0.85대1로 미달이었다. 200명 모집에 170명이 지원했다. 전년에 기록했던 1.14대1(모집200명/지원227명)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6대1(160명/153명), 사회통합 0.43대1(40명/17명)이다.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전공은 영어다. 80명 모집에 80명이 지원해 1대1로 마감했다.

김포외고는 경기 8개외고 중 하나로 200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고교별로 서울대 합격실적을 조사했던 지난해 대입에선 합격실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8대입에서 수시2명 정시1명으로 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 서울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함께 서울대 등록자를 낸 28개외고 가운데 20위였다. 전국의 모든 고교 가운데선 221위였다. 2019학년을 제외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3명, 2017학년 4명, 2018학년 3명이다.

김포외고가 26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김포외고 교육프로그램과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대설명회로 김포외고 문수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참석가능한 인원은 500명이다. 사전신청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다. /사진=김포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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