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예약 내달 4일 오전8시 개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외고 청숙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참석예약은 내달 4일 오전8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예약 가능한 인원은 1인당 3명까지다. 설명회를 통해 서울외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서울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학년 신입학생들은 재지정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올해 서울외고 정원내 모집인원은 250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 등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각 일반40명 사회통합10명, 영어-독일어 영어-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각 일반20명 사회통합5명 등이다. 전형단계는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과 출결 감점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지난해 서울외고 최종경쟁률은 0.81대1(모집250명/지원203명)로 미달을 기록했다. 2018학년 0.83대1(250명/208명)보다도 더 하락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6대1(200명/192명), 사회통합 0.22대1(50명/11명)이다. 일반전형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영어-스페인어로 1.05대1(40명/42명)의 경쟁률이었다. 영어독일어1대1(20명/20명) 일본어영어1대1(40명/40명) 프랑스어영어1대1(20명/20명) 독일어영어0.9대1(20명/18명) 중국어영어0.88대1(40명/35명) 영어-러시아어0.85대1(20명/17명) 순이다.

서울외고는 1994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서울교육청이 시행한 재지정평가에서 지정취소 점수인 60점에 미달했으나 2년 동안의 유예기간 후 재평가 받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교원전문성 신장, 사회통합전형 충원률 향상, 학생교육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등 개선 노력 끝에 2017년 6월 외고로 재지정됐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5명, 2017학년 2명, 2018학년 3명이다. 수시등록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18학년 배출한 서울대 등록자 3명도 모두 수시등록자였다. 서울대 등록실적을 낸 28개외고 가운데 김포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공동 20위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수시2명 정시2명 총 4명의 합격실적이 조사됐다.

서울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외고 청숙당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참석예약은 내달 4일 오전8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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