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없이 참여가능.. 지난해 커트라인 공개 예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대일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입학설명회를 내달 9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설명회인 만큼 지난해 합격 커트라인을 공개, 서류작성법 안내 등 입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대일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를 예정하지만, 2020학년 신입학생들은 재지정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대일외고는 올해 정원내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과별 학급수와 모집인원은 ▲영어/프랑스어/중국어 각 2학급 50명(일반40명/사통10명) ▲독일어/일본어/스페인어/러시아어 각 1학급 25명(일반20명/사통5명)이다. 전형절차는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교과성적과 출결점수 감점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1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다.

지난해 대일외고 입학경쟁률은 250명 모집에 지원자 443명으로 최종경쟁률 1.77대1을 기록, 2018학년 1.62대1(모집250명/지원405명)보다 상승했다. 지원자가 전년보다 38명 늘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03대1(200명/406명), 사회통합 0.74대1(50명/37명)이다. 일반 기준 전공별로는 20명 모집에 60명이 지원한 스페인어가 3대1로 가장 높았다.

대일외고는 대원외고와 함께 1984년부터 첫 입학생을 받은 국내최초 외고다. 서울시내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일외고는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학교 등 교내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써 수시체계를 구축, 수시강세가 뚜렷한 학교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 2016학년 34명(수시28명/정시6명), 2017학년 31명(수시27명/정시4명), 2018학년 17명(수시16명/정시1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지난해에는 수시최초/추합, 정시최초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23명(수시최초22명+정시최초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일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입학설명회를 내달 9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진행되며,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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