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프로그램 '예약 접수중'.. 서울 중3 여학생 대상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의 경우 7월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하반기는 8월28일 9월18일 9월25일 10월2일 10월23일 10월30일 11월6일 등 총 7차례 열린다. 모두 이화외고 대회의실과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18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45명까지다. 하반기는 학교별 담당교사가 이화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한 회차 당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7월 중순으로 계획됐다. 추후 중학교로 공문을 발송해 상세 안내한다. 상반기와 하반기 프로그램을 중복신청할 수 없다.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서울 중3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반기의 경우 7월11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하반기는 8월28일 9월18일 9월25일 10월2일 10월23일 10월30일 11월6일 등 총 7차례 열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프로그램은 이화외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상반기의 경우 오후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약 세 시간 동안 외고 신입학전형 소개, 원어민 영어/전공어 체험, 캠퍼스 투어, 이화 박물관 관람, 재학생과의 만남, 소감문 작성 등을 실시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후2시부터 4시20분까지 하루동안 진행한다. 전체적으로 유사하지만 원어민 체험 대신 각 전공어별 소개가 진행되는 차이가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이화외고 입학자료집과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참가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인 이화외고는 서울 6개외고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적다. 지난해에는 정원내 15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 120명 사회통합 30명이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4개전공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점수를 합산해 160점 만점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했다. 

소규모 정원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다. 서울대 등록자가 공개되지 않은 지난해 대입에선 수시로만 7명의 합격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학년 대입에서도 수시6명과 정시1명으로 7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2017학년의 경우 전원 수시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으며, 2016학년에는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의 등록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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