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마산 거제 김해 창원 진주 권역별 실시.. 예약없이 참석가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경남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내달 2일 양산설명회를 필두로 마산 거제 김해 창원 진주 등 권역별로 모두 6차례 열린다. 경남과고 입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석대상이다.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는 없다. 각 설명회의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기타 사정으로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설명회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면 다른 권역 입학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일정은 ▲양산 5월2일 오후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마산 3일 오후7시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소공연장 ▲거제 7일 오후6시30분 거제청소년수련원 공연장 ▲김해 8일 오후7시 인제대 장영실관 강당 ▲창원 9일 오후7시 늘푸른전당 공연장 ▲진주 13일 오후7시 경상대 국제어학원 강당 순이다. 경남과고 관계자는 “창원 늘푸른전당의 주차시설은 야간 생활체육시설 이용고객이 많아 주차대란이 예상된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공원주차장과 충혼탑주차장에 분산 주차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마산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의 주차공간도 협소해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과고가 내달 2일부터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양산설명회를 필두로 마산 거제 김해 창원 진주 등 권역별로 모두 6차례 열린다.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는 없다. /사진=경남과고 제공

경남과고는 지난해 남/여 신입생 10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일반 80명, 사회통합 20명이다. 수학과학 학업성취도 C이상인 자로 지원자 성적제한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3단계였다. 먼저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와 수학과학 내신성적 등으로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소집면담과 방문(전화)면담을 거쳐 면접대상자를 가려낸 후 3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경남과고의 경쟁률은 3.14대1을 기록했다. 정원내 100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6명 늘면서 경쟁률도 상승했다. 전년 동일 정원에 278명이 지원해 2.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입 동시실시 여파로 과고가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3.6대1(모집80명/지원288명), 사회통합 1.3대1(20명/26명)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일반에서는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사회통합은 하락했다. 

경남과고는 세종 한성과 함께 톱3과고로 꼽힌다. 창원과고와 경남지역 과고 2개교 체제를 형성하고 있지만 매년 뛰어난 진학성과로 전국적 명성을 자랑한다. 2019대입에서도 서울대를 제외한 카포지디 등록자를 40명 배출했다. KAIST20명 포스텍6명 GIST대학3명 DGIST11명의 실적이다. 2018학년에는 설카포지디유에 44명이 진학했다. 서울대15명 KAIST13명 포스텍5명 GIST대학3명 DGIST5명 UNIST3명의 등록자를 기록했다. 서울대 실적으로는 세종(27명) 한성(17명)에 이어 전국 과고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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