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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고경쟁률] 7개교 2.19대1 ‘2년연속 상승’.. 서울 2.65대1 ‘최고’세종 동탄 고양 부산 인천 청심 순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1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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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 7개 국제고의 2019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2.12대1(1048명/2222명)에서 2.19대1(모집1048명/2295명)로 상승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1048명 모집에 지원인원은 2295명으로 지난해보다 73명 늘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이 번지면서 경쟁률 하락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경쟁률이 오르면서 향후 국제고에 대한 고입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당기고 있다. 국제고는 서울 인천 부산 경기 세종을 제외한 국제고가 없는 타 시/도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준 전국단위 모집이 특집이다. 

올해 최고경쟁률은 서울이다. 지난해까지 2년연속 1위였던 동탄을 제치고 최근4년간 최고 경쟁률로 톱에 올랐다. 150명 모집에 398명이 지원해 2.65대1의 경쟁률이다. 일반전형에서는 105명 모집에 346명이 지원해 3.3대1의 경쟁률로 3대1을 넘기는 경쟁률이다. 

서울에 이어 세종 2.52대1, 동탄 2.4대1, 고양 2.23대1, 부산 2.17대1, 인천 1.75대1, 청심 1.32대1의 순이었다. 경쟁률이 상승한 곳이 더 많았다. 서울 세종 고양 부산 인천의 5개교가 전년 대비 상승이다. 반면 동탄 청심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도 서울이 가장 앞섰다. 전체경쟁률 순위에서는 세종이 뒤를 이은 것과 달리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동탄이 2위였다. 120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2.73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세종 2.66대1, 고양 2.49대1, 부산 2.38대1, 인천 1.81대1, 청심 1.48대1 순이다. 일반전형에서도 청심이 가장 낮았다. 

지원양상은 대입실적보다 지리적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지난해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은 고양(15명)이었지만 올해 경쟁률은 4위다. 서울대 등록자를 10명 배출해 등록실적 2위였던 인천 역시 경쟁률 순위로는 6위다.

전국 7개 국제고 2019경쟁률이 지난해 2.12대1에서 올해 2.19대1로 상승했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국제고 경쟁률.. ‘상승’ 5개교>
2019학년 1048명을 모집한 7개 국제고에 지원한 인원은 2295명이다. 지난해보다 73명 늘었다. 최근4년간 모집인원을 그대로 유지한 국제고는 2017학년 2101명, 2018학년 2222명, 2019학년 2295명으로 증가세다. 외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입 수요자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았다. 

경쟁률 상승에는 올해부터 국제고 입시에서 반영하는 4개학기 영어성적이 모두 절대평가 성적으로 전환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는 중2 성적은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 중3 성적은 상대평가인 석차9등급제로 반영했지만 올해 고입부터는 중3성적까지 모두 절대평가 방식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변별력 약화가 우려되는 한편, 상대평가제보다 높은 성적을 받기 수월해진 탓에 지원자가 몰렸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쟁률 서울 2.65대1(150명/398명)에 이어 세종 2.52대1(100명/252명), 동탄 2.4대1(200명/479명), 고양 2.23대1(200명/446명), 부산 2.17대1(160명/347명), 인천 1.75대1(138명/241명), 청심 1.32대1(100명/132명) 순이다. 경쟁률이 상승한 곳이 지난해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 동탄 세종 고양의 3곳이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올해는 서울 세종 고양 부산 인천의 5개교가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원자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울이다. 서울은 지난해 311명에서 올해 398명으로 87명 늘어나면서 최고경쟁률에 올랐다. 저렴한 학비 등의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49명, 고양 20명 순으로 전년대비 늘었다. 

동탄은 지난해 상승과 달리 올해 하락한 경우다. 지난해보다 78명의 지원자가 줄었다. 지난해까지 2년연속 최고경쟁률을 차지한데다, 2017학년 2.52대1(200명/503명)에서 2018학년 2.79대1(200명/557명)로 뛰어올랐던 동탄은 올해 다시 전년 수준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전년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여전히 타 국제고 대비 경쟁률은 높은 편에 속한다. 

<일반전형 1위, 서울.. 유일하게 3대1 넘겨>
일반전형에서도 서울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05명 모집에 346명이 지원해 3.3대1의 경쟁률이다. 최근 4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다. 2016학년 2.57대1(120명/308명), 2017학년 2.25대1(120명/270명), 2018학년 2.77대1(105명/291명) 순의 추이다. 일반전형에서는 동탄과 세종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동탄 2.73대1(120명/327명), 세종 2.66대1(80명/213명), 고양 2.49대1(120명/299명), 부산 2.38대1(128명/305명), 인천 1.81대1(110명/199명), 청심 1.48대1(60명/89명) 순이다. 

올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고교별 변동이 없다. 서울은 일반전형 105명 모집에 346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모집인원 55명이 늘었다. 일반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한 국제고는 서울을 포함해 세종 고양 부산 청심의 5개교다. 일반전형에서의 경쟁률 상승이 전체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모습이다. 부산의 경우 128명 모집에 지난해보다 48명 늘어난 305명이 지원했다. 올해 일반전형 경쟁률이 높은 순으로 전년대비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 2.77대1(105명/291명)→3.3대1(105명/346명), 동탄 3.18대1(120명/381명)→2.73대1(120명/327명), 세종 2.55대1(80명/204명)→2.66대1(80명/213명), 고양 2.4대1(120명/288명)→2.49대1(120명/299명), 부산 2.01대1(128명/257명)→2.38대1(128명/305명), 인천 1.87대1(110명/206명)→1.81대1(110명/199명), 청심 1.37대1(60명/82명)→1.48대1(60명/89명) 순이다. 

<전형별 경쟁률.. 사회통합 ‘상승’, 지역우수자 ‘하락’>
경기지역 3개 국제고가 운영하는 지역우수자전형은 올해 하락했다. 고양 2.33대1(40명/93명), 동탄 2.33대1(40명/93명)으로 경쟁률이 동일했고 청심이 1.05대1(20명/21명)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3개국제고 모두 지역우수자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올해는 고양에서만 지원자가 13명 늘었고 동탄에서는 23명, 청심에서는 13명 줄었다. 고양은 고양시, 동탄은 화성시, 청심은 가평군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세종 역시 지역우수자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일반전형에서 정원 30%를 지역우수자로 우선선발하는 방식이어서 별도 경쟁률은 산출하지 않고 일반전형에 통합된다. 전년 대비 추이는 고양 2대1(40명/80명)→2.33대1(40명/93명), 동탄 2.9대1(40명/116명)→2.33대1(40명/93명), 청심 1.7대1(20명/34명)→1.05대1(20명/21명) 순이다.

사회통합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고교별로는 세종 인천 부산 서울에서 상승한 반면 동탄 고양 청심에서는 하락했다. 세종의 경쟁률이 1.95대1(20명/39명)로 가장 높았다. 전년대비 세종 1.45대1(20명/29명)→1.95대1(20명/39명), 인천 1.04대1(28명/29명)→1.5대1(28명/42명), 동탄 1.5대1(40명/60명)→1.48대1(40명/59명), 고양 1.45대1(40명/58명)→1.35대1(40명/54명), 부산 1.28대1(32명/41명)→1.31대1(32명/42명), 서울 0.96대1(45명/43명)→1.16대1(45명/52명), 청심 1.15대1(20명/23명)→1.1대1(20명/22명)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사회통합에서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올해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은 없었다. 

<지원양상.. ‘대입실적보단 지리적 요인’>
올해 지원자가 늘면서 경쟁률은 상승했지만 전체 경쟁률 추이와 대입실적 사이에 큰 연관성은 없었다. 지난해 대입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고양국제고가 올해 경쟁률 4위, 두 번째로 많은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한 인천국제고는 6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고양국제고는 2018대입에서 수시9명 정시6명으로 총 15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인천국제고는 수시8명 정시2명으로 총10명이 등록했다. 고교별 서울대 등록실적은 고양15명(수시9명 정시6명) 인천10명(수시8명 정시2명) 서울9명(수시6명 정시3명) 동탄9명(수시4명 정시5명) 부산7명(수시5명 정시2명) 청심6명(수시5명 정시1명) 세종4명(수시4명)이다. 

올해 경쟁률1위의 서울국제고의 경우 교육부 정보공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 3월 기준 1인당 학비가 가장 저렴한 학교였다. 국제고 전체 평균 855만원인 반면 서울은 114만원으로 나타났다. 알리미상 일부 항목이 반영되지 않아 실제 학비는 더 높아질 수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타 국제고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학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실적보다는 소재지가 더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세종의 경우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외고가 없는 단 두 곳 중 한 곳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인근에서 선택할만한 특목고는 세종국제고가 유일한 셈이다.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강원과 충남북은 물론 전남북 지원자들의 선택지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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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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