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자 2.33대1, 사회통합 1.35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2.23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이날 고양국제고에 따르면 200명 모집에 전체 지원자는 446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20명이 늘었다.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 전반의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던 고양국제고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국제고 폐지 논란에도 우수한 진학실적과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일반 2.49대1, 지역우수자 2.33대1, 사회통합 1.35대1>
전형별로는 일반 2.49대1, 지역우수자 2.33대1, 사회통합 1.35대1을 기록했다. 일반은 120명 모집에 지난해보다 11명 늘어난 299명이 지원했다. 2016학년 2.48대1(120명/298명), 2017학년 1.98대1(120명/237명), 2018학년 2.4대1(120명/288명)의 추이다. 2017학년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이후 악조건 속에서도 상승세를 회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역우수자는 40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2대1(40명/80명)보다 지원자 13명이 증가했다. 지역우수자는 2016학년 2.08대1(40명/83명), 2017학년 1.88대1(40명/75명), 2018학년 2대1(40명/80명)의 추이다. 일반과 마찬가지로 2017학년 소폭 하락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간다. 사회통합도 40명을 모집한 가운데 54명이 지원했다. 일반과 지역우수자 모두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소폭 줄었다.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2.23대1로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이날 고양국제고에 따르면 200명 모집에 전체 지원자는 446명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8일 오후2시 고양국제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9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 없이 온라인으로만 제출한다. 2단계 면접은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내년 1월4일 오후4시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고양국제고는>
고양국제고는 2011년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교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해 재능나눔 형식의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며 1인3기 교육을 통해 국제적 문화 감각도 기르고 있다. 교내외 풍부한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입에서 15명(수시9명/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7개 국제고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2017학년에는 12명(수시8명/정시4명), 2016학년 8명(수시3명/정시5명)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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