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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논술면접 최종체크] 숙명여대 논술 어떻게 나올까가이드북과 특강 공개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8.10.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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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올해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11월24일 25일 양일간 실시한다. 숙명여대는 해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논술 전형 전반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학처 홈페이지에 논술가이드북과 동영상 특강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확한 전형 안내와 출제 유형 소개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전형안내 △논술준비방법 △2019논술 출제방향 △2018학년 기출문제 분석 등이 실려있다. 논술 출제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동영상 강의도 올해의 논술고사 출제방향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응시하는 대학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모의논술, 논술가이드북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지난해 기출문항부터 출제의도 출제근거 해설 등을 담고 있으며 매년 3월말 발표된다. 기출을 통해 출제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술 준비의 필수자료다. 특히 숙대가 매년 6월경 실시하는 모의논술은 출제경향의 가장 직접적인 지표가 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이를 잊지 않고 응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관련기사: 숙명여대 2019 온/오프라인 모의논술 1400명 대상.. 6월9일 실시). 논술가이드북과 논술특강을 모두 공개하는 대학은 흔치 않지만 숙대의 경우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은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공개된 자료들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가 얻을 수 있다.

올해 숙명여대는 논술전형으로 정원내 30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317명에서 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전형방법은 1단계 학생부40+논술점수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최저도 지난해까지 인문/자연계열이 같았지만 올해는 세분화됐다. 인문계열은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 선택시 1과목 반영) 자연계열은 4개영역 중 2개영역 등급합4이내(탐구 선택시 1과목 반영)이다.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있었던 공통문항은 올해부터 사라졌으며 인문계열 2문항, 자연계열 1문항(세부문항 있음)으로 진행한다(관련기사: [2019수시특집] ‘공통문항 폐지’ 변화, 2019 숙명여대 논술 어떻게 나올까).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인문계열 답안 분량은 원고지 형식 답안지에 1000자 내외이며 자연계열은 노트형식 답안지에 따로 분량 제한을 명시하고 있진 않다. 연필과 지우개 또는 검정색 볼펜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수정액과 수정테이프의 사용은 불가하다.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어떻게 나올까. 올해 숙명여대 논술고사는 11월24일 25일 양일간 실시한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인문 공통문항>
제시문들의 공통 주제는 ‘기억(메모리)’이다. (가)와 (나)는 디지털 시대에 ‘기억’에 대해 상반되는 관점을 보여준다. (다)는 기술의 발달과 무관하게 인간의 고유한 기억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문항은 (다)의 입장에서 (가)와 (나)를 비교/평가해 한계를 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래 주어진 ‘그림’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는 조건도 부가돼 있다. 논제에 대한 답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와 (나)의 논지와 그 차이를 요약해야 한다. (다)의 논지도 정확히 파악해 (가)와 (나)의 한계를 논해야 한다. (다)를 통해 결국 (가)와 (나) 모두 우발적 기억과 같은 인간에게 고유한 기억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림’은 (다)가 주장하는 우발적 기억을 설명하지는 못하는 한계를 지니므로 (다)가 (가)와 (나)의 한계를 논할 때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인문 계열문항>
제시문들의 주제는 ‘소수자 문제’다. (가)와 (나)는 모두 소수자 혹은 소수자성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글이며 (다)는 소수자 당사자가 자기 정체성을 집단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소수자를 소외하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자각하게 되는 심리 변화를 서술하고 있는 소설의 한 장면이다. 답안은 기본적으로 다음 네 가지 요건을 정리할 수 있어야 작성이 가능하다. 첫째, (가)와 (나)의 소수자에 대한 인식 파악 둘째, (가)와 (나)의 소수자에 대한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 분석 셋째, (다)의 ‘나’의 심리 변화 내용 파악 넷째, (다)의 ‘나’의 심리 변화의 의의를 (가)와 (나) 내용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자연 공통문항>
‘보기’는 유전질환 노출 위험도를 사전에 검사, 정상배아를 선별출산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한 회사가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기억력 등을 조작하는 유전자 조작기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인간을 향상시키는 ‘유전적 강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가)는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자유주의의 입장을 설명한다. (가)에 따르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한다(해악의 원칙). 자유 제한의 요건으로서의 해악의 원칙을 활용해 ‘보기’를 충실하게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전자 조작 기술이 타인에게 해악을 끼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에 따르면 인류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 한 차별과 불평등 등 정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설사 모든 인류에게 적용된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인류가 더 우월해지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검토해야 한다. (다)는 유전적 재능은 운에 따라 배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겸허하게 재능을 받아들이고 타인과 그 재능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유전자 조작으로 유전적 재능이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인간 사이 연대성이 깨지고 사회 밑바닥의 사람들은 우생학적 교정이 필요한 존재로 전락, 능력주의는 더욱 노골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재능이 운에 따라 분배됨에 따라 형성되는 연대성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검토해야 한다.

<2018 논술고사 어떻게 나왔나.. 자연 계열문항>
학생들의 이해능력 분석능력 통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수학의 두개 영역에서 지문을 선정, 주요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창작했다. (가)는 두 점이 원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정한 속력으로 계속 움직일 때 두 점이 모두 어떤 영역에 동시에 있을 수 있는 지에 대한 두 가지 사고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한 과정은 한 점의 속력을 1 다른 한 점의 속력을 v라 했을 때 v의 범위를 나눠 설명했으며 다른 과정은 시각이 t일 때 두 점이 움직인 거리를 순서쌍(v,vt)로 좌표 평면에 나타내면 직선 y=vt 위의 한 점이 된다는 사실에 기초해 직선 y=vx가 그 영역과 만나는지를 확인하면 된다는 과정을 설명했다. (나)는 x>0인 구간에서 정의된 함수 중에서 어떤 두 부등식을 만족하는 함수를 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논제 2.1'은 (가)에서 첫 번째 과정에서의 제시문 즉 v의 범위를 나눠 설명하는 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하도록 유도했다 '논제 2.2‘는 좌표평면에서 설명했던 (가)에서의 두 번째 과정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하도록 유도했다. '논제 2.3’은 (나)에서 논의된 과정을 적용해 제시문과 다른 두 부등식을 만족하는 함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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