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테슬(TESL) 125%, 최저 공예 4.3%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숙명여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최종 가군 16.5%, 나군 34.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숙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8학년 정시모집 충원현황에 따르면 가군은 212명 모집에 35명, 나군은 693명 모집에 237명이 추가합격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격전지인 경영은 78명 모집에 26명이 추합해 33.3%의 충원율을 보였다. 테슬(TESL) 전공이 125%의 충원율로 최고 충원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족자원경영 소비자경제 앙트러프러너십과 함께 예체능 무용 피아노 관혁악 등 6개 모집단위는 충원율 0%를 기록했다. 

2017정시에서는 가군 17.4%, 나군 36.8%의 충원율로 마감했다. 가군은 253명 모집에 44명, 나군은 802명 모집에 295명이 추가합격했다. 가군에서는 15명 모집에 12명이 추합한 회화과(서양화)가 80% 충원율로 가장 높았고, 나군에서는 5명 모집에 7명이 추합한 가족자원경영학과가 140% 충원율로 유일하게 한 바퀴 이상 충원율을 보였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최종 가군 16.5%, 나군 34.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숙명여대 정시 최종 추합 현황>
가군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회화과(한국화)였다. 7명 모집에 6명이 추합해 85.7%의 충원율이다. 회화과(서양화)(57.1%) 작곡과(31.3%) 성악과(29.4%) 환경디자인(19.2%) 시각/영상디자인(17.9%) 체육교육과(14.3%) 산업디자인(5.6%) 공예(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용 피아노 관현악 등 3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1명도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테슬(TESL)전공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4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해 125%의 충원율이다. 글로벌협력전공(80%) 컴퓨터과학전공(69.2%) 통계학과(66.7%) 미디어학부(58.8%) 문화관광학전공(53.8%) 아동복지학부(53.3%) 문헌정보학과(52.9%) 순으로 50%이상 충원율을 기록했다. 

화학과(46.7%) 식품영양학과(46.2%) 영어영문학전공(45.8%)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전공(41.7%) 정치외교학과(40%) 행정학과(40%) 전자공학전공(40%) 홍보광고학과(38.5%) 경영학부(33.3%) 경제학부(32.4%) 화공생명공학부(32%) 역사문화학과(31.3%) IT공학전공(30.4%) 소프트웨어융합전공(30%) 법학부(29.5%) 교육학부(29.4%) 기초공학부(29.2%) 독일언어/문화학과(28.6%) 한국어문학부(26.3%) 생명시스템학부(26.3%) 수학과(25%) 기계시스템학부(13.3%) 사회심리학과(12.5%) 응용물리전공(10.7%) 일본학과(10%) 의류학과(7.7%) 프랑스언어/문화학과(6.7%) 중어중문학부(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족자원경영 소비자경제 앙트러프러너십은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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