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33대 1, 사회통합 0.38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포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14대 1(200명/227명)로 나타났다. 전년 1.74대 1(200명/347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20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1.33대 1(160명/212명), 사회통합 0.38대 1(40명/15명)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일반전형 기준 영어가 1.39대 1(80명/111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포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1.14대 1(200명/227명)로 나타났다. 전년 1.74대 1(200명/347명)보다 소폭 떨어졌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20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사진=김포외고 제공

<2018 경쟁률.. 일반 1.33대 1, 사회통합 0.38대 1>
김포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1.14대 1(200명/227명)로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고입에선 20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 1.74대 1로 마감했다. 2016학년 2.23대 1(200명/445명)에서 지난해에 다소 큰 폭으로 지원자가 줄어든 뒤 하락세를 이어간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33대 1(160명/212명), 사회통합 0.38대 1(40명/15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1.97대 1(160명/315명)보다 지원자 103명이 줄었다. 지난해 0.8대 1(40명/32명)로 미달을 기록한 사회통합은 올해 지원자 17명이 줄어 절반 이상 줄어들며 미달을 빚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지원자 111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39대 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1.28대 1(40명/51명), 중국어 1.25대 1(40명/50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 2.28대 1(40명/91명), 중국어 2대 1(40명/80명), 영어 1.8대 1(80명/144명) 순으로 형성됐다. 2017학년 영어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탓에 올해 영어로 지원자가 몰린 양상이다. 

사회통합은 세 전공 모두 전부 미달로 나타났다. 20명을 모집한 영어는 8명이 지원했으며 10명씩 모집한 일본어와 중국어는 각각 3명 4명이 지원했다. 2017학년과 2016학년에도 세 전공이 모두 미달을 기록했지만 지원자는 올해보다 많았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이전에 공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2단계 서류인 자소서와 교사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면접 25일 치를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9일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포외고는>
김포외고는 2017대입에서 수시3명과 정시1명으로 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이화외고와 함께 31개외고 가운데 공동17위를 기록했다. 전국 모든 고교유형 가운데선 168위였다. 선발효과를 지닌 외고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이지만, 서울대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포외고의 최근 서울대 등록자 실적은 2015학년 0명, 2016학년 3명(수시2명/정시1명)으로, 2017학년 4명(수시4명/정시1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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