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1.10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7일 오후5시 대전대신고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성고의 경쟁률이 1.27대 1(350명/444명)로 집계됐다. 오후5시 접수 마감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대성고의 경쟁률은 전년 1.2대 1(350명/420명)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2년 연속 학령인구 감소로 여타 광역단위 자사고들이 경쟁률 하락을 겪는 가운데 얻은 상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반 1.31대 1, 사회통합 1.1대 1>
올해 350명을 모집한 대성고에 지원한 인원은 총 444명으로 경쟁률 1.27대 1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만명 이상의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을 지나고 있지만 지원인원은 오히려 전년보다 24명이 늘었다. 최근 3년간 2016학년 1.21대 1(350명/422명), 2017학년 1.20대 1(350명/420명), 2018학년 1.27대 1(350명/444명)의 추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31대 1(280명/367명), 사회통합 1.1대 1(70명/77)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하고 사회통합이 다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반대 양상이다. 일반은 2016학년 1.26대 1(280명/354명), 2017학년 1.21대 1(280명/340명), 2018학년 1.31대 1(280명/367명)로 최근 3년간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16학년 미달을 기록했지만 2017학년 1.14대 1(70명/80명)을 기록한 사회통합은 올해 1.1대 1(70명/77명)로 소폭 하락했다.  

 27일 오후5시 대전대신고와 함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성고의 경쟁률이 1.27대 1(350명/444명)로 집계됐다. 오후5시 접수 마감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현황을 공개한 대성고의 경쟁률은 전년 1.2대 1(350명/420명)보다 상승한 모습이다. /사진=대성고 홈페이지 캡쳐

<잔여일정>
대성고는 30일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일에 공통서류와 전형대상별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내달 6일 오후3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들은 내달 6일부터 10일가지 자소서를 입력해야 한다. 2단계 면접은 내달 24일 교내에서 치러진다. 12월1일 오전11시 최종합격자 발표로 전형일정이 마무리된다.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추가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추가모집여부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대성고는>
대성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1명 정시6명으로 서울대등록자 7명을 배출했다. 전국순위 90위, 광역자사고순위 14위의 우수한 성적이다. 대전지역 33개교 중에선 대전과고(38명) 대전외고(21명)에 이어 충남고와 함께 공동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대이벵선 수시1명 정시3명으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전년 대비 올해 실적이 상승한 모습이다. 대성고는 매년 10명 안팎의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서마감 남은 광역자사고 서울22개교, 비서울8개교>
20일 충남삼성고에 이어 27일 대성고 대전대신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광역단위 자사고는 총 30개교다.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광역자사고는 제외했다. 비서울 광역자사고 중에선 대전지역에 이어 인천포스코고가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어 대구의 계성 경일여 대건 등 3개교와 경기 안산동산고가 내달 9일, 전북의 군산중앙 남성이 14일일 마감하며 29일 해운대고를 끝으로 접수일정이 종료된다. 서울 22개교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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