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특강 공통..26일 전형, 내달 2일 사례, 9일 입결 중심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인하대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 토요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8수시 전형준비 총정리와 논술특강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60주년 기념관 201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한다.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26일과 내달 2일, 9일까지 세 차례 실시한다. 주차별로 세부 프로그램이 다르게 구성한 특징이다. 26일은 전형 위주로 2018수시에 대해 안내한다. 내달 2일은 사례 위주, 9일은 입결 위주로 구성했다. 세 차례 모두 논술특강을 공통 실시한다. 

올해 인하대 수시는 비중을 대폭 확대한 특징이다. 정원내 기준 지난해 66.5%에서 올해 82.1%로 수시비중이 파격적으로 늘었다. 수시확대는 학종이 견인했다. 학종은 지난해 958명(정원의 28%)에서 올해 1424명(41.8%)으로 전체 수시모집의 절반을 넘겼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교과는 743명(24.3%)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은 올해 562명(16.5%)을 모집, 학종과 교과 대비 몸집을 줄인 특징이다. 

인하대 수시는 전형방법의 간소화를 앞세웠다. 올해 논술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하면서 교과를 제외하고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1000명을 모집하는 학종 인하미래인재는 1단계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설 학종인 학교생활우수자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 303명을 선발하며 교과도 면접 없이 교과100%로 선발한다. 논술은 논술70%와 교과30%의 일괄합산 방식이다. 명목상 교과를 반영하지만 급간점수차가 미미해 실제 당락은 수능최저 없는 논술에서 갈리는 구조다. 

인하대가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 차례 토요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8수시 전형준비 총정리와 논술특강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60주년 기념관 201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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