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북대는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역 초/중/고교생을 위한 '2017 열린 자연학습교실'을 28일과 29일 이틀간 경북대 생물학관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와 함께 살아있는 곤충 및 민물고기도 살펴볼 수 있는 '2017 열린 자연학습교실'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식물부 곤충부 어류부 환경부 총 4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식물부에서는 이끼에 대해 알아보고, 모스테라리움을 만들어본다. 곤충부에서는 곤충의 식성과 곤충 속에 숨겨진 과학에 대해 알아보고, 오전 10시, 오후 4시 두 차례 교내 곤충채집 및 표본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어류부에서는 낙동강에 사는 다양한 민물고기들에 대해, 환경부에서는 동굴 환경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경북대 김영신 교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생동감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 열린 자연학습교실은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참가자 전원에게 개별 설명을 해준다. 참가신청은 따로 받지 않으며, 전시 기간 동안 직접 경북대 생물학관으로 찾아가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역 초/중/고교생을 위한 '2017 열린 자연학습교실'을 28일과 29일 이틀간 경북대 생물학관에서 연다.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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