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영남대는 22일 대학 구성원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별책'을 영남대 출판부 건물 2층에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을 연 '별책'에서는 ▲도서 전시 및 홍보 ▲책 관련 전시회 ▲북 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출판 관련 각종 자료 제공 ▲독서 강좌 등 대학 출판부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년 중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소규모 독서모임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책'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하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간단한 음료도 제공한다. 대학 출판부 발간 서적뿐 만 아니라, 학생이나 일반인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 도서들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영남대 출판부는 22일 '별책' 오픈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 대학 출판부 도서 전시회'를 열었다. 30일까지 북까페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50여개 대학 출판부에서 발간한 약 1000종의 도서 2000여 권이 전시된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별책'은 작고 소박한 공간으로 문을 열었지만, 그 어떤 공간보다 마음의 양식을 많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윽한 책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북카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22일 대학 구성원과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별책'을 영남대 출판부 건물 2층에 오픈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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