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포항 구미 창원 대구 진주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동국대가 27일부터 29일까지 영남권 교사대상 ‘찾아가는 대입전형안내’를 실시한다. 27일 김해와 포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구미와 창원, 29일에는 대구와 진주를 방문해 교사들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3일 오후4시까지 가능하며, 지역당 진학담당 또는 3학년 담임교사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 장소는 각 김해 수남중, 포항교육지원청, 구미 금오산호텔, 창원 경남교육청, 대구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이다. 6개지역 모두 시간은 오후7시부터 9시까지로 동일하다. 2시간동안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올해 입학전형 안내와 더불어 지난해 수시/정시 입학결과가 공개된다. 동국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학년 전형별 최종합격자 내신의 평균과 최저를 공개한 상태다. 설명회에서는 공개된 정보에 더불어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교사들의 학종 준비와 지도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종 서류평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2018 동국대 입시는?>
동국대는 올해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1899명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1273명(47.3%)을 선발한다. 2017학년 운영하던 교과의 학교생활우수인재는 폐지하고 불교추천인재는 학종으로 전형유형을 변경하면서 학종을 대폭 확대한다. 2019학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특기자(문학)와 특기자(어학)는 축소된다. 다만, SW중심대학지원사업과 관련한 특기자(SW) 특기자(영화영상) 특기자(체육-일반)가 신설되면서 특기자는 2017학년 대비 14명 늘어난 152명(5.6%)을 선발한다. 논술은 2017학년 대비 15명 소폭 축소시켜 전체 모집인원의 17.6%인 474명을 선발한다. 

학종 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Do Dream은 2017학년 430명(15.9%)에서 2018학년 647명(24%)으로 217명 증가해 대폭 확대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다단계 평가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로 다시 모집인원의 1배수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 Do Dream 학교장 추천에서에서 전형명이 변경된 학교장추천인재 지난해 132명(4.9%) 대비 305명이나 늘어난 437명(16.2%)을 모집한다. 2016년 2월 이후 국내 고교나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졸업)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면 지원가능하다. 고교 추천인원은 지난해 계열 구분없이 3명까지였으나 올해는 모집단위 계열별 2명 이내(총 4명 이내)로 축소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 다단계평가로 1단계 서류평가 100%와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서류평가 100%만으로 진행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 교과로 운영하던 불교추천인재는 학종으로 전형유형이 변경되면서 2018학년 108명(4%)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불교학부/불교사회복지학과(승려)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2016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또는 교육부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사찰(포교당 포함) 주지수님 혹은 소속(졸업) 종립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여야 한다. 불교학부/불교사회복지학과(승려)에 지원할 경우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인증을 취득한 자(외국 검정고시 합격자 제외)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재적 승려(2017년 9월 승적 취득예정자 포함)여야 지원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70%+면접30%로 모집인원의 1배수를 최종 선발한다. 역시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018학년 정원내로 선발하는 고른기회는 국가보훈대상자, 특성화고졸업자, 농어촌학생이다. 2017학년 국가보순대상자만을 정원내로 선발하던 것에서 확대된 모습이다. 농어촌학생은 정원외로 55명을 선발하기도 한다. 그밖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4명, 특성화고등졸재직자 149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 고른기회의 특성화고졸업자,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의 전형방법은 모두 Do Dream과 동일하다.

논술우수자는 지난해 대비 15명 줄어든 474명(17.6%)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는 2017학년과 동일하게 학생부40%(교과20%+출결10%+봉사10%)+논술점수60%가 반영된다. 수능최저는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2017학년 대비 상향조정됐다. 2018학년 수능최저는 ▲인문계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과) 중 3개영역 등급 합 6 이내 ▲경찰행정학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3개영역 등급합 5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2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 중 상위 1개만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응시가능하나 등급 합 산정에는 제외된다. 

특기자는 신설 전형을 제외하고 모두 축소시킨다. 2018학년 신설 전형은 특기자(SW) 특기자(영화영상) 특기자(일반)으로 각각 14명, 10명, 20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 동국대 특기자는 2017학년 대비 14명이 늘어나 모집규모가 늘어났으나 이는 신설된 특기자(SW) 특기자(영화영상) 특기자(체육-일반)의 모집인원에 따른 것으로 사실상 특기자 축소의 기조를 보이고 있다. 

특기자(문학/어학/SW)은 모두 학생부40%(교과20%+출결10%+봉사10%)와 실기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기자(연기/영화영상)는 1단계 기초실기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300명)를 2단계 평가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 학생부40%(교과20%+출결10%+봉사10%)와 실기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특기자(체육-일반)은 단계에서 실기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100명)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80%(교과60%+출결10%+봉사10%)와 서류평가20%를 합산하고, 특기자(체육-선수)는 학생부20%(교과10%+출결5%+봉사5%)와 서류평가80%를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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