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스폰서 서경대의 개교 70주년 축하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경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엘지 트윈스 경기에 '서경대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경대는 모기업의 지원없이 독립 운영하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를 그동안 후원해 왔으며,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넥센 경기가 있는 날을 택해 '서경대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서경대 데이'에는 서경대 학생과 교직원 500여 명이 초대됐으며 서경대 총학생회장과 예술대학 부학생회장의 시구 및 시타, 개교 70주년 홍보부스 운영, OX 퀴즈, 후크볼 게임,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서경대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엘지 트윈스 경기에 '서경대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서경대 제공

이날 시구를 할 서경대 류기선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을 대표해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경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았는데, '서경대 데이'를 통해 이를 널리 알리고 많은 학우들이 경기에 초대돼 우리 대학이 후원하는 넥센을 응원하고 함께 경기를 즐기게 된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타를 할 예술대학 김혜빈 부학생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측과 넥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지난 주까지 시험기간이었고 요즘 학우들이 진로 모색과 취업 준비 때문에 스트레스가 큰 데 야구장에 와 경기도 즐기고 소리도 지르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와 답답한 마음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경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서경 70년 미래 100년, 실용이 최고의 가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실용과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의 틀과 내용을 새롭게 바꾸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련의 혁신조치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서경대는 이와 함께 개교 기념일인 10월22일을 전후해 기념 음악회, 각종 예술문화 행사, 학술대회, 전시회, 개교 100주년 때 개봉할 서경대 학생 70인의 꿈과 비전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 등 다양한 행사를 치렀거나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5시부터 경기장 안과 밖에서 서경대 개교 70주년 홍보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전, 70주년 기념 로고 노출로 대외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후크 볼 게임을 열어 기념품도 나눠 준다. 포토 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올리면 경품도 지급된다. 다양한 모습의 영상도 촬영해 유튜브나 블로그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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