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건국대는 공과대학 조영훈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고효율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고급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건국대 전기공학과는 최근 '하이브리드 ESS용 전력변환장치 설계기술 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고, 16일 오후 교내 신공학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가 주관하고 효성과 LS등 15개 기업과 아주대, 포스텍이 참여한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전기공학의 핵심 영역인 전력전자와 전력시스템 분야를 주축으로 전력변환, 에너지정책, 배터리 관리, 전기자동차 V2G의 분야가 융복합 된 전기 에너지 분야의 유망 기술 중 하나이다. 특히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인증서를 취득한 학생들은 전력공기업, 에너지 관련 연구소,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 전기공학과 하이브리드 ESS 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5년간 31억원을 지원 받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기반 기술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MOU체결로 취업난과 인력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건국대 공과대학 조영훈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고효율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고급인력 양성에 나선다. /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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