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강원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31일 강원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백령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예술대학 주관으로 여는 행사의 1부는 무용과 뮤지컬, 2부는 성악과 오케스트라가 펼쳐진다. 중간에는 디자인 아트 상품 전시와 중견작가인 박정애, 유승호 교수의 사인회도 마련됐다.
문화제는 춘천캠퍼스 문화예술대학 5개 학과와 삼척캠퍼스의 연극영화가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모두가 아는 유명 콘텐츠로 구성했다. ▲발레 '백조의 호수' ▲뮤지컬 '루나틱' ▲오케스트라 '윌리엄텔 서곡'▲합창 '아리랑' 등이 준비돼 있다.
문화예술대학 윤학로 학장은 "예술의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적으로 접근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문화제를 시작으로 개교 70주년이 엄숙함과 그 큰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