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호남대는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이 23일 문화체육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스포츠레저이벤트 개발 전문인력과정'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레저 산업과 비즈니스론'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조 대표는 "미래의 스포츠 산업은 IT와 연계된 기술개발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성공여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엘리트(프로)스포츠인 육성 ▲5감(感)을 공략한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의 사회통합 기능 등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조 대표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FC 대표이사이자 전 넥센히어로즈 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K리그 도민구단인 강원FC 대표이사에 부임 후 이근호, 정종국 선수 등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을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 '2017스포츠레저이벤트 개발 전문인력과정'은 스포츠레저산업 마케팅 관련 이론과 여수엑스포, 기아챔피언스필드, 제주도특별자치도, 영광 불갑저수지 등서 실무관련 현장학습을 7월18일까지 진행한다.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광주지역 유일의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해마다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호남대 스포츠산업인력개발원이 23일 문화체육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스포츠레저이벤트 개발 전문인력과정'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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