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순천대는 22일 교내 강의실에서 대학 인근 상가 대표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들이 학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학 인근 상가 대표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순천대 인근 상가 대표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과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대학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대는 22일 교내 강의실에서 대학 인근 상가 대표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또 교육을 이수한 업소에는 순천대에서 제작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클린업소 인증서'와 '클린상가 스티커'가 배부됐다.

류경민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안전하고 건전한 순천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소통, 공감을 통해 순천대 인근이 성희롱, 성폭력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