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최예린 기자] 경남과기대는 10일 대학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김남경 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 총장, 조종수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실무부서 관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연합대학 구성 등 대학의 위기상황 속에서 ‘취업으로 승부’하는 대학을 내세우는 경남과기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관련 부서에서는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융합 전공제 도입, 비교과 과정 확대, 졸업학점 조정, 진로설계와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 구축, 취업 지원프로그램 활용, 학내 취업 분위기 조성, 취업교과목 운영 및 직무적성 검사 확대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김 총장은 “2017년 취업률 향상을 위해 부서별 사업들이 계획대로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느끼고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위와 직급 관련 없이 대학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총장실 문을 두드려 달라, 함께 고민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무보고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대학의 주요부서를 대상으로 열린다.

경남과기대는 10일 대학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김남경 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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