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보고 설명회도 보고' ..진해 군항제 주말 학교설명회 진행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 2018학년 첫 입학설명회가 3월25일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오후2시 손기정기념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바로 다음날 3월26일오후 2시 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부산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부산시 주관 행사로 시간과 장소가 아직 미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해사, 육사, 간호사관학교 입학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해사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수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행 군항제 기간에 맞춰 학교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입학설명회는 진행 군항제 기간 동안 2주에 걸쳐 4월1일(토), 4월2일(일), 4월8일(토), 4월9일(일)에 열린다. 군항제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열고 당일 설명회 신청자를 받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사는 그 밖에 6월까지의 입학설명회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고한 상태다.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는 3/25(토) 부산과 서울을 시작으로 2018학년 첫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사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수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열고 당일 설명회 신청자를 받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설명회를 진행한다. 해군은 27일 그 밖에 6월까지의 입학설명회 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사진=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 캡처

해사는 6월 23일 오전 10시부터 7월 3일 오후12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해군은 고교장추천전형, 일반전형(수시/정시)로 나누어 신입생도를 선발한다. 각 전형은 모두 1차시험, 고교내신, 2차시험(체력검정, 면점)으로 이루어진다. 1차시험은 7/29(토), 2차시험은 8/8(화)~8/11(금)에 진행한다. 수시선발 최종합격자 발표는 10/18(수) 예정이다. 해사는 올해 170명의 생도를 새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비율은 고교장추천전형 30%, 일반전형 70%(수시 40%, 정시30%)다. 성별비율은 남자 90% 여자 10%이며, 계열별 비율은 남자는 문과 45% 이과 55%%, 여자는 문과 60% 이과 40%다. 

해사는 2017년에 입학하는 75기 생도 170명을 선발하는 데 5003명이 지원해 2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 23.1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은 결과였다. 4개 사관학교 중에서는 가장 낮은 경쟁률이었지만, 2017학년 경쟁률은 해사 역대 경쟁률 2위를 기록했다. 해사는 2014학년 4872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30.5대 1의 경쟁률을 드러낸 바 있다. 

해사 경쟁률은 2014학년 모집인원이 160명에서 170명으로 늘어났음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오른 바 있다. 2015학년에는 1차 시험일자가 겹쳐 4개 사관학교와 경찰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작용해 육/해/공사 경쟁률이 일제히 떨어졌다. 2014학년 30.5대1의 경쟁률은 2015학년 25.6대1로 내려앉았고, 지난해는 25.1대1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는 29.4대1의 경쟁률을 보여 2015학년 이전의 경쟁률을 회복했다.

정원의 10%인 17명을 선발하는 여생도 모집단위에 1114명이 접수하며, 역대 여학생 경쟁률 최대인 6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에는 65대1을 기록했던 2013년 경쟁률이 최대였다. 남학생 경쟁률은 3889명이 모집정원 153명에 지원해 25.4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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